故 이현배, 오늘 발인…이하늘·김창열 갈등 잠시 묻고 영면

입력 2021-04-22 09:14   수정 2021-04-22 09:16


그룹 45RPM의 멤버 고(故) 이현배의 발인식이 엄수된다.

故 이현배의 발인이 22일 오전 11시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서 치러진다. 장지는 한남공원이다.

고인은 지난 17일 제주도 자택에서 숨을 거뒀다. 사망 소식이 전해졌을 당시 사인으로 심장마비가 언급되기도 했으나, 친형인 DJ DOC 이하늘을 비롯한 유족들은 정확한 사인 파악을 위해 부검을 결정했다.

아직까지 사인이 명확하게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부검의는 심장질환으로 추정된다는 구두소견을 전한 바 있다. 부검을 진행한 강현욱 제주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교수는 지난 19일 교통사고에 따른 후유 사망 가능성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며 심장에 이상 소견이 있어 심장질환으로 추정되나 이 또한 직접적인 사인으로 단정지을 순 없다고 했다.


한편, 故 이현배의 사망과 함께 DJ DOC 이하늘, 김창열 간 갈등이 불거지기도 했다. 이하늘이 이현배의 사망 원인으로 김창열을 언급했기 때문.

그는 DJ DOC 멤버 세 명이서 제주도에 땅을 샀다면서 김창열의 제안으로 펜션 운영을 위한 리모델링 작업을 하던 중, 돌연 김창열이 공사대금을 지급하지 않아 故 이현배가 극심한 생활고에 시달렸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고인이 오토바이 배달 일까지 하던 중 사고를 당했고 이후 제대로 된 검사나 치료를 받지 못했다고 울분을 토했다.

또 이현배가 김창열 작사로 알려진 곡을 이현배가 대리 작사했다고도 주장해 고인의 장례 절차가 끝난 뒤에도 두 사람 간 봉합해야 할 갈등의 골이 남아 있는 상태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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