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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 "반도체 등 주력산업과 신산업 지원방안 마련"

입력 2021-04-23 09:35   수정 2021-04-23 15:16

이억원 기획재정부 1차관은 23일 "반도체, 친환경차 등 주력산업과 신산업 분야를 중심으로 다각도의 지원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미국 등 세계 각국이 자국 산업 보호를 위해 다양한 기업 지원책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한국 정부도 국내 기업에 세제 혜택 등을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

이 차관은 이날 '제14차 혁신성장 전략점검회의 겸 정책점검회의 겸 한국판뉴딜 점검회의 겸 제10차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열고 이같은 계획을 밝혔다. 그러면서 이 차관은 "친환경·저탄소 경제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고, BIG3(미래차·시스템반도체·바이오헬스) 산업을 신성장 동력으로 적극 육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차관은 경기 지표가 개선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면서도 통계와 국민이 체감하는 경제 사이의 격차에 우려를 나타냈다. 그는 "최근 우리 경제는 수출·투자를 중심으로 회복 흐름이 빨라지면서 코로나19 위기 이전 수준으로의 회복이 당초 예상보다 앞당겨지고 있다"면서도 "방역 상황이 안정되는 대로 종합적인 내수 진작 방안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해 내수 활성화가 어렵다는 점을 우회적으로 드러낸 것이다.

이 차관은 "위기 극복과 경제 회복 과정에서 우려되는 양극화와 물가 상승 관리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며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과 함께 필수노동자 보호 및 지원 대책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특히 계란 가격 안정화를 위해 4월 계란 수입 물량을 당초 2500만개에서 4000만개로 늘리기로 했다. 이 차관은 "계란 가격 상승의 주 원인이었던 조류인플루엔자가 지난달 11일 이후로는 산란계 농가에서 추가적으로 발생하고 있지 않다"면서도 "살처분 과정에서 감소한 산란계 수가 아직 회복되지 않아 소비자가 느끼는 계란 가격은 여전히 높은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가계 생활비 부담이 과중해지지 않도록 계란 등 서민 생활에 밀접한 품목들의 물가 안정 노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했다.

정의진 기자 justj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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