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디크런치 현욱·O.V 코로나19 확진 "스케줄 중단"(종합)

입력 2021-04-24 14:06   수정 2021-04-24 21:57


그룹 디크런치 멤버 현욱, O.V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24일 한경닷컴 취재 결과 디크런치 멤버 2명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검사를 받은 결과 최종 양성 판정이 나왔다.

이들은 지난 23일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다음날인 오늘 오전 확진 결과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소속사 아이그랜드코리아는 이날 "현욱, O.V는 최근 미약한 감기 기운을 느껴 예방 차원에서 자발적으로 검사를 받았고, 24일 오전 검사 결과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두 사람은 모든 활동을 중단하고 바로 자가 격리에 들어갔으며, 방역당국의 지침에 따라 필요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남은 멤버들 및 동선이 겹치거나 접촉이 있었던 소속 스태프 등 전 직원이 검사를 진행했으며 확인이 되는대로 이상이 있을 시 이에 대한 후속 조치를 취하겠다"며 "디크런치의 스케줄은 전면 일시 중단했으며 향후 일정은 추후 팬카페를 통해 재공지하겠다"고 전했다.

끝으로 "당사는 정부 방침에 적극 협조하여 회사 전체 방역 및 추가 감염의 위험은 없는지 전반적으로 점검을 실시할 것이며, 전체 아티스트 관리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앞서 디크런치는 지난 20일 MTV '더쇼', 지난 21일 MBC M '쇼 챔피언' 등에 출연했던 바 있다. 이에 당일 동선이 겹치는 가수 및 가요 관계자들 역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최근 연예계는 배우 권혁수, 뮤지컬 배우 손준호 등이 코로나19에 걸리며 확산 우려에 긴장하고 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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