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범택시' 이제훈, 유데이터 불법 동영상 악행에 분노->표예진 충격

입력 2021-04-25 00:41   수정 2021-04-25 00:43

'모범택시'(사진=방송 화면 캡처)

이제훈이 유데이터 핵심 부서인 전략기획실에 들어갔다.

24일 방송된 SBS 드라마 '모범택시'에서는 김도기(이제훈 분)가 박양진(백현진 분)의 눈에 띄어 핵심부서로 진입해 유데이터의 비밀까지 알아채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도기는 복수를 위해서는 전략기획실에 들어가야 함을 깨닫고, 안고은(표예진 분)과 전략적으로 회사 프로그램에 바이러스를 심었다. 박양진은 이 사실을 알고 "언제까지 복구가 가능하냐?"며 직원들을 다그쳤다. 이에 직원들은 "최소 일주일 정도 걸릴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에, 박양진은 "일주일간 매출 펑크 내라고?"라며 노발대발했다. 이때, 김도기는 바람을 잡으며 "10분이면 복구 가능하다"라고 말해 박양진과 직원들의 시선을 사로 잡았다.

이후 박양진은 김도기에게 포상금을 줬지만 전략기획실로 진출은 실패했다. 이에 김도기는 일부러 박양진 눈 앞에서 그의 갑질을 그대로 행동해 박양진의 흥미를 끌었고 전락기획실로 부서를 옮겼다. 한편, 전략기획실로 출근하자마자 김도기는 영문도 모른 채 휴대폰 어플을 설치하게 됐고 안고은은 "그거 도청이랑 도촬 가능하다. 조심해라"라고 귀뜸했다.

이후, 김도기는 또 하나의 갤러리 서버에 접속할 수 있는 USB를 받았다. 안고은 역시 같이 서버에 접속해서 "유데이터의 비밀을 다 파헤쳐 주겠다"라며 의욕을 보였지만 이내 눈물을 터트리며 완전 무너지고 말았다.

유데이터에서는 불법 동영상이 또 하나의 주 수입 창출 중 하나였던 것. 그 일을 앞으로는 김도기가 인수 인계 받아서 했어야 했었고 동시에 해당서버를 확인한 안고은은 불법 동영상의 희생양이였던 언니를 떠올리며 충격의 눈물을 흘렸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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