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파워랩, 러시아 IPCP RAS와 수소연료전지 공동연구개발 협약 통해 수소시장 선점 박차

입력 2021-04-26 10:09   수정 2021-04-26 10:11





전 지구의 산업은 대변혁기에 들어서 있다. 오는 2025년 네덜란드, 노르웨이에서 내연기관 차량의 판매를 금지하는 것을 시작으로 2040년, 대부분의 국가에서 자동차 내연기관을 폐기하고 전기차로 대체하는 등 에너지 산업의 대전환이 이루어져 2050년에는 ‘탄소 제로 시대’가 올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하이파워랩은 수소연료전지를 생산하는 회사로 대변혁의 시기에 신재생 에너지수요가 급증할 미래를 대비해 지난해 10월, 러시아의 연구기관인 IPCP RAS와 수소연료전지 연구 프로젝트에 대한 공동연구개발 협약을 체결했다.

현재 하이파워랩은 러시아 IPCP RAS 산하의 NP-ENERGY, GRAPHENEOX와의 공동 연구개발 협약에 따라 택배용 수소드론, 유인드론, 운송모빌 등 각종 수소 어플리케이션을 업그레이드 개발중이며 그래핀 수소탱크와 다양한 필수 소재 및 부품 등의 개발 업무를 함께 진행하고 있다.

또한 수소연료전지를 기반으로 하는 수소 연료전지 전문가인 DrSc, Prof. Yury Dobrovolsky와 탄소분자과학 전문가인 DrSc, Prof Yuri Shulga가 이끄는 연구개발 컨소시엄을 구성해 500여명의 고도로 숙련된 러시아 수소연료전지 엔지니어와 과학자들의 그룹이 개발을 주도하고 있다.

본 연구 컨소시엄의 융합 엔지니어 팀은 세계적인 수소연료전지 개발 및 수소에너지 스마트 그리드 구축의 선두 주자로서 러시아 정부와 함께 다양한 수소에너지 상용화 작업을 수행하고 있다.





금번 협약을 통해 하이파워랩은 본 연구 컨소시엄의 융합 엔지니어 팀과 협업하여 단기간의 개발노력으로는 확보가 어려운 연료전지 핵심기술과 제품 상용화에 대한 다양한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게 되었으며 이를 기반으로 2021년 5월 무인항공 택배 사업을 위한 한국형 수소 연료전지 무인드론과 택배용 무인드론에 최적화된 그래핀 수소탱크를 출시할 예정이다.

앞서 하이파워랩은 미국의 구글과 아마존 등이 시범사업을 진행중인 무인 화물 드론 운행사업에서 배터리장착 드론이 해결하지 못했던 짧은 운용시간의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수소연료전지 드론을 개발하였으며 이를 통해 배터리 드론 대비 4배이상의 운용시간을 확보하여 무인택배 화물 운송 사업의 시장성 확대를 가속화하고 있다.

하이파워랩 관계자는 “이번 기술 협약을 통해 20년 이상 걸리는 수소연료전지 연구개발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함으로써 높은 기술장벽으로 수소산업 진출이 어려웠던 전 세계 수많은 기업과 함께 우리만의 시장을 확장해 나갈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어 “2021년, 2022년 무인화물드론의 런칭과 함께 다양한 연료전지 어플리케이션을 선보일 예정이며 러시아 연구팀의 앞선 기술을 바탕으로 상용화한 제품과 소재부품의 기술을 여러 한국의 기업들과 공유하며 한국형 수소클러스터를 구축하여 다양한 제품의 양산화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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