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정수, 손 소독제 팔더니 코로나19 확진 [전문]

입력 2021-04-26 13:56   수정 2021-04-26 14:02



변정수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변정수는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업무차 미팅으로 같이 식사 자리를 했던 파트너사 담당자가 지난 24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연락을 받고, 즉각 검사를 진행했고, 지난 25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며 "저는 방역당국 지침에 따라 자가격리에 들어갔고, 동선이 겹치거나 접촉이 있었던 스태프 및 접촉자들에게 즉시 연락을 취해 검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어 "남편과 가족들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고, 저와 접촉한 스태프들은 촬영 및 회의 당시 마스크 착용을 잘 하고 있었고,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모든 스케줄을 중단한 후 자가격리에 돌입했다"고 전했다.

또 변정수가 운영 중인 쇼핑몰을 언급하면서 "매니저는 재택근무를 실시하고 있었고, 최근 3주 동안 저와 접촉한 적이 없어 큰 문제 없이 일상과 업무를 병행하고 있다"며 "향후 일정은 샵 매니저가 정상적으로 소통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만 변정수는 코로나19 시국에 자신이 운영하는 쇼핑몰에서 손소독제를 비롯해 샤워용품, 샤워기 필터 등을 판매해 왔다. 특히 지난해 2월엔 손소독제 품귀 현상 속에 제품 판매 홍보에 나서 논란이 불거지기도 했다.

몇몇 네티즌들은 국민들의 불안감을 이용해 장소를 하는게 아니냐는 지적을 하기도 했다.

당시 변정수는 "좀 더 신중하게 진행했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했다"며 "기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다음은 변정수 코로나19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변정수입니다. 여러분께 조심스러운 이야기를 솔직하게 전하고자 합니다

업무차 미팅으로 같이 식사 자리했던 파트너사 담당자가 24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연락을 받고 즉시 자발적 검사를 진행하였고 주말인 어제 25일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저는 방역당국의 지침에 따라 자가격리에 들어갔고 동선이 겹치거나 접촉이 있었던 스태프 및 접촉자들에게 즉시 연락을 취해
신속히 검사를 하였습니다.

다행히 남편과 가족들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고 저와 접촉한 스태프들은 촬영 및 회의 당시 마스크 착용을 잘 하고 있었고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모든 스케줄을 중단 후 자가격리에 돌입하였습니다.

이전부터 꾸준하게 호야토야샵 매니저는 자택근무를 실시하고 있었고 최근 3주 동안 저와 접촉한적이 없어 큰 문제없이 일상과 업무를 병행하고 있습니다.

향후 호야토야샵 일정은 hoyatoyashop계정에서 샵매니저가 정상적으로 소통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늘 건강하고 밝은 모습으로 좋은 에너지만을 선사하고 싶었는데 너무 안타까운 마음입니다.

열심히 치료에 임해서
더 건강하고 긍정적인 모습으로 잘 극복하여
다시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심려끼쳐드려 정말 죄송합니다.

기자분들 악의적인기사 쓰지 말아주세요.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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