낸시랭 전속계약 체결, 아픔 딛고 활동 재개

입력 2021-04-27 11:54   수정 2021-04-27 11:56


팝아티스트 낸시랭이 스타리움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스타리움엔터테인먼트 측은 27일 "낸시랭이 스타리움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맺었다. 아픈 상처를 딛고 일어선 낸시랭에게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홍익대학교 대학원 서양화과 석사를 졸업한 낸시랭은 최근 TV조선 '골든타임'을 비롯해 '인생다큐 마이웨이'와 채널A '애로부부', MBC '라디오스타' 등에 출연해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에 대해 스타리움엔터테인먼트 측은 "낸시랭은 앞으로도 예술인과 작가, 그리고 방송인으로서 대중들과 만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낸시랭은 전 남편 왕진진을 상대로 이혼 및 재산분할 소송을 냈고 지난해 9월 이혼했다. 왕진진은 사기, 횡령 및 전 부인 낸시랭 폭행 혐의로 1심에서 징역 6년을 선고 받았다. 지난 26일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

낸시랭은 지난 11일까지 개최된 ‘2021 부산국제화랑아트페어 BAMA’에 참가, 시그니처 작품 터부요기니(Taboo Togini) 캔버스 믹스드미디어 작품들과 스칼렛(Scarlet) 캔버스 유화작품들 등 총 11점을 선보여 독창적인 예술혼을 펼친 바 있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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