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월의 청춘' 이도현X고민시, 80년대 '로미오와 줄리엣' 된 사연은?

입력 2021-04-27 11:48   수정 2021-04-27 11:50

오월의 청춘 (사진=이야기 사냥꾼)


‘오월의 청춘’이 이도현과 고민시의 애틋한 로맨스가 담긴 1회 예고편을 공개했다.

오는 5월 3일(월) 첫 방송되는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오월의 청춘’에서 첫 회 예고편을 공개, 이도현(황희태 역)과 고민시(김명희 역)의 예측불허 전개가 궁금증을 고조시키고 있다.

공개된 1회 예고편에는 이도현과 고민시의 인연이 시작되는 순간의 설렘부터 눈물을 머금은 연인들의 갈등까지 담겨있어 보는 이들의 흥미를 자극한다.

특히 “저 사실, 명희 씨 처음 본 거 아니에요. 특별한 사람이세요, 확실히. 보고 싶다고는 생각했었는데 여기서 또 보게 될 줄은 몰랐네요. 잘 맞나봐요, 우리?”라며 심지 곧은 어조로 담담한 고백을 전하는 이도현의 목소리가 ‘심쿵’을 유발한다. 그의 시선을 온전히 받아내는 고민시 역시 새롭게 찾아온 감정을 고스란히 표현하고 있어 두 사람이 그려낼 청춘 로맨스에 기대가 모아진다.

그런가 하면 여느 연인들처럼 알콩달콩한 모습들이 점차 심상치 않은 분위기로 반전돼 궁금증이 증폭된다. 이도현이 “명희 씨 마음만 말해줘요. 그럼 내가 간단하게 만들 테니까”라며 그녀의 마음을 붙잡으려 하지만, 고민시는 “여까지만 해요, 우리. 좋은 기억으로 남아요”라며 눈물을 머금은 이별 통보를 전한다.

과연 ‘아련한 봄, 꽃이 피듯이’ 인연을 시작한 두 사람 사이를 막아선 예상치 못한 위기는 무엇일지, 5월 3일(월) 첫 방송을 향한 시청자들의 기대감이 증폭하고 있다.

한편 ‘오월의 청춘’은 1980년 5월, 역사의 소용돌이 한가운데 운명처럼 서로에게 빠져버린 희태(이도현 분)와 명희(고민시 분)의 아련한 봄 같은 사랑 이야기를 담은 레트로 휴먼 멜로드라마다.

80년대 레트로 로맨스로 안방극장을 아련함으로 물들일 이도현과 고민시의 만남은 오는 5월 3일(월) 오후 9시 30분에 첫 방송되는 ‘오월의 청춘’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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