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명품 단속 나선 구찌·페이스북…지난해 상반기만 100만건 삭제

입력 2021-04-27 17:17   수정 2021-05-21 00:03



SNS를 활용해 가짜 명품을 파는 불법 위조 판매 업자에 대응하기 위해 구찌와 페이스북이 손을 잡았다.

27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구찌와 페이스북은 소셜미디어 플랫폼을 이용해 가짜 구찌 제품을 판매한 개인 이용자에 대해 공동소송을 제기했다.

SNS로 확산되는 위조 상품에 대응하기 위해 인터넷 기업과 명품 회사가 힘을 합친 사례라고 통신은 분석했다. 앞서 아마존도 발렌티노, 페레가모 등과 유사한 소송을 진행해왔다.

구찌와 페이스북은 가짜 명품 판매자가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 여러 계정을 사용하면서 국제적으로 사업을 홍보해왔다고 했다.

코로나19로 백화점 등을 직접 방문하는 게 어려워지면서 온라인 명품 판매가 급증했다. 페이스북 등이 자체 플랫폼을 통해 명품시장에 진출하길 원하지만 SNS 이용자들의 가짜 위조 상품 판매가 늘면서 걸림돌이 되고 있다. 이를 위해 본보기를 보여줄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페이스북 측에 따르면 지난해 상반기에만 페이스북에서 가짜 명품 등을 판매해 100만 건 넘는 게시물이 삭제된 것으로 알려졌다. 구찌 측에서 지난해 한 해동안 온라인 상에서 삭제한 가짜 상품 게시물은 400만건, SNS계정을 포함해 삭제된 웹사이트는 4만5000개에 이른다.

이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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