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부·울·경 교통메카로 부상할까?···'두산위브더제니스 양산' 수혜 기대

입력 2021-04-28 06:59  

국토부가 발주한 한국교통연구원의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용역에 ‘부울경 메가시티 순환철도망’이 포함되면서 영남권 부동산시장이 술렁이고 있다. 그 중에서도 경남 양산시가 수혜지역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양산 지역 내에서만 광역철도 노선 2곳이 동시에 확정되면서다. 경상남도에 따르면 부울경 광역철도사업은 부울경 순환선 등 총 4개 사업에 4조4566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부울경 철도사업의 메인노선은 ‘부울경 순환선(창원~김해~양산~울산, 71.5㎞)’이다. 이 노선에 무려3조 641억 원의 예산이 반영된다. 이 노선은 동남권 순환철도의 일환으로 개발된다. 이에 따라 3개 시도를 하나의 생활권으로 묶는 ‘부울경 메가시티 순환철도’ 건설에 토대가 마련된 셈이다.

‘부산~양산(웅상)~울산’ 광역철도 개발사업에도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이 노선은 ‘부산 노포동~양산 웅상~울산 무거동~KTX 울산역’을 잇는 총길이 50km의 광역철도다. 트램방식으로 개발되며 사업비는 1조631억원이 투입된다.

부울경 순환선과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는 향후 양산도시철도와 부전마산복선전철 등과도 연계되는 만큼 영남지방을 한 시간대로 잇는 교통 중심축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부울경 순환선과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 모두 양산시를 관통하는 만큼 양산시 부동산시장에 대한 기대감도 커져가고 있다.

양산시에서 부동산을 운영 중인 한 중개업자는 “양산시는 양산신도시를 제외한 대부분 지역은 대중교통수단이 대체적으로 버스에 한정돼 있었다” 면서 “동남권순환철도와 부산~울산 광역철도가 개통되면 부산·울산의 출퇴근이 훨씬 수월해지므로 주택수요가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예견했다.

이 가운데, 동남권순환철도의 직접적인 수혜가 예상되는 경남 양산시 상북면 일대에서 분양을 앞두고 있는 아파트가 등장해 화제다. 그 주인공은 두산건설이 짓는 브랜드아파트 ‘두산위브더제니스 양산’이다.



‘두산위브더제니스 양산’은 총 10개 동, 지하 2층~최고 30층 규모로 건립되며 아파트 1,368가구(전용 59㎡, 84㎡)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59㎡A 337가구, △59㎡B 158가구, △59㎡C 179가구, △84㎡A 526가구, △84㎡B 84가구, △84㎡C 84가구로 구성된다.

‘두산위브더제니스 양산’은 사통팔달의 교통여건을 갖추고 있다. 단지 바로 옆에 위치한 석계로와 양산대로(국도 35호선)를 이용하면 양산신도시 방면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또, 양산IC와 통도사IC 등을 통해 경부고속도로로 진입도 수월하다. 게다가, 서울주분기점(JC)을 통해 함양울산고속도로도로 진입할 수 있다.

향후 대중교통여건도 크게 개선된다. 이 아파트는 경남 창원에서부터 시작해 김해와 양산을 거쳐 울산까지 잇는 동남권순환 광역철도(계획)의 직접적 수혜가 예상된다. 이 노선은 향후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계획)와 양산도시철도(노포역~북정역, 2024년 개통예정)와도 연계된다.

게다가, 2024년 개통 예정인 양산도시철도 북정역을 이용해 양산신도시는 물론 부산 접근성도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단지 내 입주민들의 이동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셔틀버스도 별도로 운행할 계획이다.

철도망 뿐만 아니라 양산시 내 도로망도 확충될 계획이다. 양산시가 국도 35호선 우회도로 개발(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우선적으로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2021~2025년) 계획에 동면 가산리~호계동 구간을 먼저 반영시키고 호계동~하북 용연리 구간은 제6차 국도·국지도 5개년(2026~2030년) 계획에 포함할 방침이다.

견본주택은 양산시 물금읍 범어리 2715-20(남양산역 주변) 일대에 마련되며 다음달 중에 방문객 들을 맞이할 계획이다.

한경부동산 hkland@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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