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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美 연방정부 계약직 최저임금 15달러 높여야"

입력 2021-04-27 22:23   수정 2021-05-09 00:02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연방정부 계약직 근로자들의 시간당 임금을 15달러(한화 약 1만6700원)로 인상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27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현재 계약업체를 통해 연방정부에 근무하는 이들 계약직 근로자의 시간당 최저 임금은 10.95달러(한화 약 1만 2100원)다.

이날 백악관은 "청소 전문가들과 정비 일꾼들, 퇴역군인들을 돌보는 간호조무사들, 군인들에게 건강하고 영양가 있는 음식을 제공하는 식당 종사자들, 연방 사회 공공시설 건설 및 수리 근로자들에 이르는 이들은 연방정부의 기능에 매우 중요하다"면서 "이들 수십만 명의 근로자들에게 최저 임금 15달러를 지급해야 한다"고 밝혔다.

나아가 "이 조치는 더이상 이들이 풀타임으로 일하고서도 가난에 허덕이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해당 조치는 2022년 3월30일부터 모든 신규계약에 한해 적용되다가 이후 갱신되는 계약에 순차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이 명령은 현재 시간당 7달러25센트인 최저임금을 고용주들이 올리기를 독려하는 목적으로 알려졌다. 바이든 대통령은 선거 공약으로 2025년까지 미국의 모든 근로자들의 최저임금을 현재의 시간당 7.25달러에서 2배인 15달러로 올리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김정호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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