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시카 알바 '어니스트' 나스닥 간다…기업가치 15억달러

입력 2021-04-27 09:50   수정 2021-05-10 00:03


미국배우 제시카 알바가 창업한 친환경 소비재 기업 어니스트컴퍼니(HNST)가 다음달 5일 나스닥에 상장한다. 기업 가치는 15억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26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어니스트는 기업공개(IPO)를 통해 기업가치를 15억 달러 이상으로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다음달 4일 공모가를 정한 뒤 5일 나스닥 시장에 상장할 계획인데 최대 4억3900만 달러를 조달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2580만주를 주당 14~17달러 사이에 공개할 예정이다. 알바는 보유한 565만주를 매각하지 않을 계획이다.

영화 '판타스틱4' 등에 출연한 알바는 2011년 어니스트를 공동 창업했다.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본사를 둔 이 회사는 기저귀, 물티슈, 샴푸 등을 판매하고 있다. 천연재료를 사용한 기업을 표방했지만 2016년 일부 제품에 화학원료가 포함됐다는 소송이 제기됐다. 이를 위한 합의금으로 735만 달러를 지출했다.

지난해 매출은 3억5500만 달러로, 2019년 매출 2억3560만 달러보다 증가했다. 회사 창업 후 아직 흑자전환에 성공하지 못했다. 지난해에는 1450만 달러 순손실을 기록했는데 전년 손실 규모가 3100만 달러인 것을 고려하면 다소 줄었다.

어니스트는 상장으로 조달한 자금을 온라인 사업 확대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상장 주관사는 모건스탠리, 제프리, JP모간 등이다.

이지현 기자 bluesk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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