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핫이슈 "'홍승성 설립' S2 1호 그룹? 좋은 출발되어야죠" [종합]

입력 2021-04-28 15:16   수정 2021-04-28 18:11


그룹 핫이슈(HOT ISSUE)가 대중의 마음을 저격하겠다는 당찬 포부를 갖고 가요계 출사표를 던졌다.

핫이슈(나현, 메이나, 형신, 다나, 예원, 예빈, 다인)는 28일 오후 첫 번째 미니앨범 '이슈 메이커(ISSUE MAKER)' 발매 기념 온라인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날 진행은 방송인 박슬기가 맡았다.

핫이슈는 홍승성 전 큐브엔터테인먼트 회장이 설립한 S2엔터테인먼트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그룹이다. JYP엔터테인먼트에서도 대표를 지낸 바 있는 홍승성 회장은 그간 포미닛, 비스트, 현아, 비투비, CLC, 펜타곤, (여자)아이들 등을 키운 엔터계 미다스의 손이다.

홍승성 회장이 이끄는 S2엔터의 1호 그룹으로 대중 앞에 서는 만큼, 그에 따른 책임감이나 부담감도 상당할 터. 형신은 "부담이 없었다면 거짓말이다"면서 "하지만 회사에서 회장님은 물론 많은 분들이 도와줘서 우리는 무대를 준비하는 데에만 집중할 수 있었다. 1호 그룹이라는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좋은 출발이 되자는 마음으로 데뷔 준비를 했다"고 밝혔다.

이어 나현은 "첫 번째 타자로 나오는 만큼, 회장님이 많은 조언을 해주셨다. 주변 분들에게 감사함 잊지 말고 겸손한 아티스트가 됐으면 좋겠다는 말을 가장 중요하게 여기셨다. 그래서 늘 상기하고 있다. 멤버들 모두 주변 분들에게 감사함을 잊지 않는 아티스트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핫이슈의 HOT은 각각 '어니스트(Honest)', '아웃스탠딩(Outstanding)', '테리픽(Terrific)'의 약자로, 우리만의 영향력 있는 이슈를 만들겠다는 당찬 포부를 담고 있다.


이제 막 데뷔하는 팀이지만 멤버 별로 탄탄한 기본기를 가지고 있다. 메이나는 중국 프로듀스 '창조 101'에 참가한 경험이 있고, 형신은 Mnet '캡틴'에 참가해 최종 7위를 거둔 실력파로 걸그룹 올에스걸로 데뷔해 활동한 이력도 있다. 다인도 '캡틴'에 출연해 데뷔 전 대중에 눈도장을 찍었다. 이 밖에도 다나는 아역 연기자 출신이며, 나현과 예원, 예빈 또한 타 기획사에서 오랜 시간 연습생으로 데뷔를 준비한 바 있다.

팀 내 유일한 외국인 멤버인 중국 출신 메이나는 문화적 차이에서 오는 어려움이 없었는지 묻자 "어려운 게 많았다. 한국에 온 지 얼마 안 돼서 한국어 때문에 조금 힘들다"면서도 "멤버들이 많이 도와줘서 지금은 괜찮다. 앞으로도 열심히 한국어 공부를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첫 번째 미니앨범 '이슈 메이커'는 핫이슈의 슬로건처럼 당찬 포부를 꽉꽉 눌러 담은 앨범이다. 강렬한 음악적 색깔과 퍼포먼스를 보여줄 타이틀 곡 '그라타타(GRATATA)'를 비롯해 대체불가 당당함을 담은 '둥가 둥가(Dunga Dunga)', 멤버 다나와 형신이 참여한 '하이드 인 더 다크(Hide In The Dark)', 독특하면서도 몽환적인 사운드의 '퍼플(Purple)', 마지막으로 일곱 가지 개성이 담겨 있는 '위 고(We Go)'까지 총 다섯 트랙으로 구성되어 있다.


타이틀곡 '그라타타'는 엣지있는 휘파람 소리로 시작되는 래칫 스타일의 업템포 댄스곡으로, 강렬한 신스 사운드와 퍼커션 사운드가 인상적이다. 총소리를 나타내는 의성어이기도 한 타이틀곡 '그라타타'를 통해 핫이슈는 스킬이 뛰어난 스나이퍼가 되어 대중을 사로잡겠다는 당당한 목표를 드러낸다.

나현은 "'그라타타'는 멋있는 스나이퍼가 돼 대중 여러분들을 사로잡겠다는 포부가 담긴 곡이다"고 설명했고, 예원은 "격렬한 퍼포먼스가 포인트가 될 것 같다. 다양한 안무 포인트에 주목해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멤버 다나는 수록곡 '하이드 인 더 다크'의 작사, 작곡, 편곡에도 참여하며 음악적 역량을 뽐냈다. 형신 또한 해당 곡의 작사에 참여했다. 형신은 "좋은 기회를 준 다나에게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다. 정성스레 열심히 준비한 곡에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말했고, 다나는 "하고 싶었던 이야기와 표현들을 멋진 일곱 멤버의 음색으로 전달하게 돼 영광이고 감사하다"고 밝혔다.

핫이슈는 자신들만의 강점으로 '멤버별 포지션이 없는 것'을 꼽았다. 예원은 "정확한 포지션이 정해진 게 없이 댄스, 보컬, 랩을 다 소화할 수 있다는 게 강점"이라면서 "매번 성장하고 색다른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게 가장 큰 특징이자 매력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자신했다. 각자 EXID 하니, 블랙핑크 리사와 제니, 씨엘, 아이유, 오마이걸 유아, 제시 등을 롤모델로 꼽기도 했다.


끝으로 핫이슈는 "데뷔 앨범은 우리의 첫 발걸음이라는 점에 큰 의의를 두고 있다. 팀명 핫이슈처럼 좋은 핫이슈가 됐으면 한다"며 "'그라타타' 활동으로 핫이슈 팀명이 많은 대중분들에게 각인돼 음원이 차트인 하는 게 1차 목표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룹 이름처럼 핫이슈, 짱이슈, 만능돌 등의 수식어가 붙었으면 좋겠다"며 "'핫이슈가 핫이슈 했다'는 말을 좋아한다. 그런 수식어가 붙는다면 너무 행복할 것 같다"고 했다.

핫이슈의 첫 번재 미니앨범 '이슈 메이커'는 이날 오후 6시에 공개된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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