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스토랑' 기태영, 두 딸 위한 아침밥상 '무수분 수육+빨간밥+오이롤동치미'

입력 2021-04-29 12:17   수정 2021-04-29 12:19

편스토랑 (사진=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기태영이 역대급 개미지옥 매력을 예고한다.

30일 방송되는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원조 슈퍼맨 기태영의 첫 편셰프 도전이 공개된다. 25년차 배우이자 배우 유진의 남편, 사랑스러운 두 딸 로희X로린 ‘로로자매’의 아빠 기태영은 원조 슈퍼맨답게 요리, 육아, 살림까지 완벽한 모습을 보여줄 전망. ‘편스토랑’ 제작진이 “기태영의 새로운 매력을 발견하게 될 것”이라고 자신한 만큼 더욱 기대된다.

이날 기태영은 새벽 5시 30분부터 일어나 두 딸의 등원 준비를 했다고 한다. 이른 새벽부터 완벽한 비주얼의 기태영을 보며 ‘편스토랑’ 스튜디오에서는 감탄이 쏟아졌다고. 그리고 이 감탄은 쉴 새 없이 이어졌다고 한다. 기태영이 두 딸을 위해 전날 밤 미리 준비해 놓은 무수분 수육, 빨간밥, 오이롤동치미 등 맛, 영양, 플레이팅이 완벽한 아침밥상을 준비한 것. 영양 밸런스는 물론 플레이팅까지 디테일하게 신경 쓰는 모습에 ‘기테일’이라는 별명까지 생겼을 정도. 7년차 두 딸의 아빠답게 ‘슈돌’ 때보다 업그레이드된 요리 실력 역시 눈길을 사로잡았다.

아빠 기태영의 아침밥상을 접한 로희, 로린 자매는 사랑스러운 먹방을 펼쳤다고 한다. 훌쩍 자라 어느덧 7살의 소녀가 된 로희는 물론 애교쟁이 아빠 껌딱지 4살 로린이까지. 두 딸의 먹방에 아빠 기태영은 흐뭇한 미소를 지으며 딸바보 면모를 자랑한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끈다.

그런가 하면 이날 기태영은 이렇게 완벽한 아빠, 남편의 모습 뒤 의외의 허술함을 발산했다는 전언이다. 아이들의 등원을 위해 집을 나선 기태영은 아침이라는 것이 믿기지 않을 롱코트 패션으로 모델 비주얼을 자랑했다고 한다. 그러나 전신이 공개되자 스튜디오에는 웃음이 터졌다. 분위기 있는 롱코트와 어울리지 않는 흰 양말에 검은 슬리퍼 차림이었던 것. 그 외에도 “에스프레소를 좋아한다”며 커피 철학을 읊던 기태영은 설탕과 생크림이 듬뿍 든 음료를 벌컥벌컥 흡입하는 모습이 포착돼 또 한 번 웃음을 주기도.

그중에서도 가장 큰 웃음을 준 건 자신의 VCR을 지켜보던 기태영의 반응. 기태영은 자신의 VCR을 보며 다급하게 “오해하지 마시라. 원래 이렇게 아마추어 같지 않다. 프로페셔널하다”라며 자책하며 변명을 시작해 ‘편스토랑’ 스튜디오를 또다시 웃음바다로 만들었다고 한다. ‘편스토랑’ 식구들 모두 “의외의 매력이다”, “이렇게 재미있는 사람이었냐”며 완벽한 남자 기태영의 의외의 허술한 인간미에 빠져들었다는 후문. 그야말로 역대급 개미지옥 매력남의 탄생이 예상된다.

원조 슈퍼맨의 반전 매력, 놀라운 요리 실력은 물론 큰 웃음까지 빵빵 터뜨린 기태영의 편셰프 도전기는 30일 금요일 오후 9시 40분 방송되는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공개된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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