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녀석들' 유민상, "양다리였다"...연애 경험담에 열 올린 이유

입력 2021-04-30 19:48   수정 2021-04-30 19:50

'맛있는 녀석들'(사진=코미디TV)

유민상이 자신의 과거 연애담을 낱낱이 밝힌 김민경에 발끈했다.

30일 방송되는 코미디TV '맛있는 녀석들'에서는 출연진이 100년 넘게 사랑을 받아온 식당 두 곳을 찾아 황복 찌개와 웅어회, 그리고 원조 안성 장터국밥으로 먹방을 펼친다.

첫 번째 맛집에서 황복찌개를 맛보던 김민경과 문세윤은 서로 말장난을 치며 음식 주문을 이어갔고 이를 보던 유민상이 “철없는 것들…”이라며 옆에서 나무랐다.

그러자 문세윤은 “최근에 철 든 행동을 했었냐? 예전과 달라진 것이 있냐?”라는 질문을 던졌고 유민상은 과거 연애 이야기를 꺼내며 아쉬움을 보였다. 유민상은 “다른 프로그램에서 길거리 인터뷰를 했다. 대상이 중학생이었는데 08년생이더라. 그때 내가 아버지이여야 되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때 내가 여자친구가 있을 때였다. 결혼했으면 지금 그런 아이들이 있다”라며 달라졌을 자신의 모습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하지만 이를 들은 문세윤은 “그 분은 한 번씩 놀라겠다. 왜 내가 유민상의 마지막 여자가 되어 가지고…”라며 돌직구를 날렸고 이에 유민상은 “그분은 모른다! 그 이후 다른 여자를 만났을 수도 있지 않냐?” 라며 발끈했다.

그러나 옆에서 듣고 있던 김민경이 “왜 몰라? 연도까지 이야기했는데… 연애 두 번 해봤다며? 대학교 때 한 번, 그때 한 번…”이라며 콕 찍어 이야기했다. 그러자 민망해진 유민상은 “양다리였다”고 우겨 웃음을 안겼다.

연애 이야기만 나오면 분란의 중심에 서게 되는 유민상의 모습은 오늘 저녁 8시 코미디TV ‘맛있는 녀석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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