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태영 "아내 유진? 6개월간 거의 못 봐…육아 혼자서 할 수 밖에"(편스토랑)

입력 2021-05-01 00:01   수정 2021-05-01 00:03



배우 기태영이 아내이자 배우 유진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30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기태영과 딸 로희, 로린 자매가 출연했다.

이날 기태영은 아내 유진에 대해 "최근 아내가 너무 바빠서 6~7개월 동안 자주 못 봤다. 온전하게 하루를 쉬는 날이 많지 않았다. 제가 육아를 맡아서 할 수밖에 없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우리가 결혼했을 때 돌아가면서 일을 하자고 합의가 됐던 부분이 있다. 요즘에는 제가 전담하고 있는데 꽤 길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두 사람의 집이 공개됐다. 아이들의 흔적이 가득하지만 깔끔하고 포근한 인테리어로 눈길을 끌었다. 이에 기태영은 "유진 씨가 정말 정리를 잘한다. 그렇게 바쁜데도 새벽에 잠 안 자고 정리해놓고 간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 요리 실력에 대해서는 "혼자 살 때부터 요리를 좀 했고 좋아하기도 한다. 아이들 음식도 많이 하면서 관심이 더 생겼다"며 "로희 같은 경우에는 이유식도 제가 다 만들어 먹였다.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을 3대 영양소를 꼭 지키려고 한다. 어른들은 단백질 위주로 먹고 탄수화물을 줄이는데 아이들은 탄수화물 섭취도 충분히 해야 한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편스토랑은 매주 오후 9시 40분 방송된다.
김정호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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