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해줘! 홈즈' 설인아, 국제 커플의 제주 살이 위해 제주도 출격

입력 2021-05-01 08:34   수정 2021-05-01 08:36

구해줘! 홈즈 (사진=MBC)


배우 설인아가 디자이너 국제 커플의 제주 살이를 위한 보금자리 찾기에 나선다.

2일 방송되는 MBC ‘구해줘! 홈즈’(이하 ‘홈즈’)에서는 제주 살이를 결심한 국제 커플이 의뢰인으로 등장한다. 두 사람은 각자 미국 뉴욕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활동하고 있는 디자이너로 그 동안 장거리 연애를 해 왔다고 한다. 최근 코로나 19로 만남의 기회가 줄어들자 한국에서 함께 지내기로 결심했다고 한다.

또 작년에 제주도에서 한 달 살기를 경험한 덴마크인 의뢰인의 의견에 따라 제주도 집을 구한다고 밝혔다. 지역은 덴마크인 의뢰인이 다니는 제주대학교 한국어학당에서 차로 1시간 이내의 제주시 지역으로 제주 감성 가득한 주택을 바랐다. 덧붙여 채광은 기본, 넓은 주방과 높은 층고의 집을 원했다. 예산은 보증금 상관없이 연세 1천 6백만 원 또는 전세 최대 3억 5천만 원까지 가능하다고 밝혔다.

덕팀에서는 배우 설인아가 인턴코디로 출격한다. MC들은 다재다능한 설인아를 소개하며 당대 최고의 스타들만 거쳐 갔다는 ‘섹션TV 연예통신’의 MC출신이라고 말한다. 이에 설인아는 당시 ‘섹션TV’의 오프닝 멘트를 그대로 재연해 박수를 받았다는 후문이다.

‘섹션TV’ 리포터로 유명세를 떨쳤던 붐 역시 “‘섹션TV’는 스타들의 상실(?)이었다.”고 말한다. 이에 박나래가 상실이 아닌 산실이라고 지적하자,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고 한다. 이를 지켜보던 양세형은 붐을 향해 ‘21세기 영구’라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고 한다.

설인아는 이사 갈 집을 볼 때 반려견 ‘줄리’를 우선으로 생각한다고 말한다. 그는 현재 대형견인 진돗개를 키우고 있으며, 산책 가능한 곳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해 시선을 집중시킨다.

설인아는 제주전문가 덕팀장 김숙과 출격한다. 김숙은 과거 제주도의 매력에 빠져 제주도 집을 구하기 위해 1년 정도 발품을 팔았다고 말한다. 설인아 역시 제주도와의 인연을 고백했는데, 첫 나홀로 여행지가 제주도 스쿠터 여행이었다고 말해 눈길을 끈다.

덕팀 코디들이 찾은 곳은 제주시 구좌읍 하도리로 ‘별방진’ 성곽길에 둘러싸인 고즈적한 마을이라고 한다. 또, 제주 올레길 마지막 21코스에 자리 잡고 있는 매물은 유채꽃밭과 돌담으로 둘러싸인 전통가옥으로 제주의 아름다움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고 한다. 더욱이 이번 매물은 제주에서 특별한 분의 생가로도 알려져 기대를 모은다.

한편 디자이너 국제 커플의 제주 살이를 위한 집 찾기는 2일 오후 10시 45분 ‘구해줘! 홈즈’에서 공개된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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