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센조' 조사장 최영준, 종영소감 “시청자 여러분께 감사”

입력 2021-05-01 16:29   수정 2021-05-01 16:31


배우 최영준이 tvN ‘빈센조’ 종영 소감을 전했다.

tvN '빈센조'는 조직의 배신으로 한국으로 오게 된 이탈리아 마피아 변호사가 베테랑 독종 변호사와 함께 악당의 방식으로 악당을 쓸어버리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짜릿한 액션과 화끈한 전개를 통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최영준은 소속사 더블케이필름앤씨어터를 통해 “빈센조를 사랑해 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이 작품이 시간이 지나도 한 번쯤 다시 볼 수 있는 드라마로 기억되기를 바란다. 정말 재미있게 작업했고 함께한 배우들과의 기억 또한 너무 각별하기 때문이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이에 더해 “모든 역할이 그렇지만 조사장은 특히나 제겐 쉽지 않은 역할이었다. 그래서 잘 해냈는지 아직도 잘 모르겠지만 시청자 여러분들께서 많은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할 따름이다. 좋은 작가님, 좋은 감독님, 천사 같은 사랑스러운 동료들과 함께 할 수 있어 모두에게 감사하고 다시 한번 사랑해 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 앞으로 또 좋은 작품에서 인사드리겠다”며 작품에 대한 애정이 가득 담긴 인사와 함께 시청자들을 향한 감사의 인사도 잊지 않았다.

최영준은 극중 금가프라자의 전 건물주이자 빈센조(송중기 분)의 정보통 ‘조사장(본명 조영운)’ 역을 맡아 극의 몰입도를 높이며 활약했다. 조사장은 이탈리아에서 빈센조에게 목숨을 빚진 이후 그의 충실한 우군을 자처한 인물로, 비즈니스 파트너로서 뛰어난 정보력과 빠른 상황 판단 능력을 바탕으로 빈센조의 손발이 되어 조력자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또한 어떤 상황에서도 평정심을 유지하는 차분하고 냉철한 엘리트인 그는 가끔 빈센조와 티키타카 케미를 통해 막강 개그 콤비로서 반전 매력을 발하며 시선을 강탈하기도 했는데, 이를 본 시청자들은 “저 조사장님 계속 신경 쓰여. 너무 잘생겼다”, “송중기랑 케미 너무 좋다”, “조사장님 너무 웃기다”, “슬의생 나올 때부터 좋아했다” 등등의 반응을 보이며 큰 관심을 보이기도.

이에 액션이면 액션, 카리스마면 카리스마, 코믹스러운 부분까지 한계 없는 캐릭터 소화력과 탄탄 연기력으로 안방극장을 사로잡고 있는 최영준에 대한 관심과 기대가 뜨거운 가운데, 작년 시청자들로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얻은 tvN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에서 다시 의사 ‘봉광현’으로 돌아온다는 소식이 전해져 더욱 기대를 높이고 있다.

한편, tvN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는 오는 6월17일 첫 방송된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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