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코로나 대입 어떻게 준비하나

입력 2021-05-03 11:06   수정 2021-08-24 15:56

인천 부평 수입시학원, 성공적인 대입을 위한 조언 … 5월 중 수시 위한 설명회 열어



2022힉년도 대입을 위한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의 레이스가 시작됐다. 지난해 코로나19의 영향으로 학사 일정이 1개월 이상 지체되었으나 올해는 3월 25일 모의고사가 정상적으로 진행되며 예정된 일정대로 입시 스케줄이 진행 중이다.

대학 입시는 1년 동안 지속되는 긴 마라톤으로 목표 설정과 계획의 실천만이 결승점에 다다르는 길이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학습 분위기 형성에 어려움이 뒤따르는 등 긴 여정을 감당하기 힘들지만, 목표를 구체적으로 정하고 시기별 큰 계획과 월별 세부 학습 일정을 세워 긴 호흡으로 입시에 대비해야 한다. 이에 부평 수입시학원은 고3 수험생들의 성공적인 입시를 위한 시기별 준비사항에 대해 조언했다.

대입은 크게 수시와 정시로 나뉜다. 수시는 지원하고자 하는 전형에 따라 내신을 비롯해 생활기록부, 자기소개서, 면접 등 신경 써야 할 전형 요소가 많다. 수능최저학력기준 충족을 위한 수능 대비도 필요하다. 수능 전까지 실시되는 교육청 및 평가원 주관의 모의고사는 총 6회로 4월 14일(수), 6월 3일(목), 7월 7일(수), 9월 1일(수), 10월 12일(화) 5회가 남았다. 현재 3월 25일 모의고사를 치른 상태이며 내신에 반영되는 중간고사를 앞두고 있다.

수시에 포커스를 맞추고 있다면 중간고사 전 교과목별 세부 능력 및 특기사항에 기재할 큰 주제를 선정해야 한다. 지난해 바뀐 규정에 따라 세부 능력 및 특기사항은 각 과목 교사가 학생을 관찰한 결과를 학생부에 입력하는 것이지만, 교사가 모든 학생을 매시간 관찰할 수 없기에 교사의 지도하에 학생들이 작성하는 자기평가서, 동료평가서, 수행평가결과물, 독후감, 소감문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때문에 평가에 기초자료가 되는 자기평가서에 대한 계획을 미리 세워두는 것이 좋다.

중간고사와 기말고사 역시 계획표를 바탕으로 꼼꼼히 준비해야 한다. 학생부교과전형은 당연히 교과성적이 중요하고, 학생부종합전형도 교과성적과 성적의 향상도가 중요하기 때문에 입시를 위해 간과할 수 없는 부분이다. 이후에는 전체적인 대입 계획을 수립하고 그에 따른 자신만의 시기별 학습 전략이 필요하다. 3학년 중간고사 성적을 토대로 자신의 현재 위치와 가능성 등을 객관적으로 파악해 수준에 맞는 학습 전략을 세운 뒤 6월 평가원 모의고사 준비에 돌입해야 한다. 3학년 2학기 성적이 반영되지 않는 수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면 1학기 중간고사와 기말고사에 더욱 집중해야 한다.

4월 말, 5월 초 중으로 각 대학의 수시 모집 요강이 발표된다. 지원하고자 하는 학과의 모집인원, 전형방법, 전년도와 달라진 점 등을 살펴보고 대학별 학생부종합전형 가이드북, 전형 안내 책자 등에 있는 학교/학과 인재상, 평가요소, 평가기준 등을 살펴보는 것이 도움이 된다. 또 각 대학이 주최하는 모의논술도 대입의 중요한 기회다. 대학이 직접 주최하고 출제하기 때문에 해당 대학의 2022학년도 논술고사 출제경향과 평가기준 등을 구체적으로 알 수 있다.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의 모의 논술에는 반드시 응시할 것을 추천한다. 그밖에 경찰대학, 육해공군사관학교 등 특수대학은 일반대학보다 이른 6월, 7월에 입시가 시작되므로 1학기 동안 1차 필기시험 준비에 나서야 한다.

여름방학 중에는 자기소개서 등 지원에 필요한 서류 준비를 완료하고 학생부 내용 보강 등에 집중해야 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자기소개서 항목과 내용이 바뀌었으므로 그 부분을 미리 확인해두는 것이 좋다. 학생부종합전형에 면접을 실시하는 대학이 많아 이에 대한 준비도 필요하다. 학생부와 자기소개서를 토대로 강점과 약점을 분석하고 기본소양 평가, 전공적성 평가, 인성/가치관 평가에 대비한 예상 질문을 만들어 보고, 시사 이슈를 전체적으로 정리해보는 것도 좋다. 또한 수능 전 개념정리가 가능한 마지막 시간인 만큼 정시에 집중하는 수험생이라면 개념정리를 비롯 기출 문제를 토대로 심화 개념과 문제에 대한 응용능력을 키우는 등 수능 대비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한다.

6월과 9월에 진행되는 모의고사는 6월 실채점 결과와 9월 가채점 결과를 바탕으로 수시 지원이 이뤄지기 때문에 더욱 중요하다. 일차적으로 겨울방학 학습 결과가 반영된 3월 모의고사로 전형 별 강약점을 분석해 주력 전형을 결정하고, 이차적으로 재수생이 포함된 6월 모의평가를 통해 수시와 정시 중 어느 곳에 포커스를 둘지 결정하고 수시를 선택했다면 학생부교과전형, 학생부종합전형, 논술전형, 특기자전형 중 어느 전형해 집중할 것인지를 결정해야 한다.

9월부터는 본격적인 수시 원서 접수가 시작된다. 이어 학생부 종합 면접, 논술 전형 등 대학별 고사가 진행되기 때문에 자신이 지원한 대학 중 면접, 논술의 중요도에 따라 수능 대비와 면접, 논술에 어느 정도 시간을 분배할 것인지를 결정하고 준비하는 것이 좋다. 이때 수능 최저학력 기준이 있는 전형에 지원하는 경우 수시와 수능 준비 사이의 균형을 잃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정시에 비중을 두는 경우라면 원서 접수 이후 본인의 실력을 냉정히 평가해 선택과 집중을 해야한다. 국어, 영어, 수학, 탐구 과목별 시간 배분부터 난이도 조정 등 맞춤 전략을 세워 자신의 강점을 살리고 약점을 보완하는 학습법이 필요하다. 9월 1일 치러지는 평가원 모의고사는 예비 수능에 가까운 시험으로 수능 감각을 적극 끌어올리고 11월 18일 수능 당일 재학생 수험장 리스크를 줄일 수 있도록 대비해야 한다.

수능 이후에도 대입 일정은 끝나지 않는다. 수능을 치르고 돌아오는 주말부터 논술과 면접이 진행된다. 수능 가채점 결과가 목표 점수보다 낮다면 논술, 면접에 집중해야하고, 가채점 결과가 목표보다 높거나 비슷하다면 수시 지원했던 대학의 면접과 논술의 응시 여부도 빠르게 판단해야 한다. 이후 12월 중순 수시 모집 합격자가 발표되고 12월 말부터 정시 원서 접수가 이뤄진다. 마지막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대학별 일정을 잘 체크 헤야 대학 입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을 것이다.

한편 인천 부평 대입 전문 수입시학원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대입 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수험생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고3 학생부종합전형과 자소서 면접 설명회’를 진행한다. 5월 4일, 5월 6일 부평 수입시학원에서 열리는 이번 설명회는 학생부종합전형과 자소서_면접에 관심 있는 학부모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가 가능하다. 김진건 수입시학원 입시전략연구소장(사진)이 연사로 나선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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