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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C&E, 시멘트업계 최초로 녹색채권 발행 추진

입력 2021-05-03 15:11   수정 2021-05-03 15:20


쌍용C&E가 한국신용평가와 한국기업평가로부터 녹색채권 발행을 위한 최고 인증등급인 ‘GB1’과 ‘G1’을 각각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 녹색채권 최고 등급을 받은 것과 채권 발행 추진은 국내 시멘트업계에서 쌍용C&E가 처음이다.

녹색채권은 친환경 투자를 위해 발행하게 되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채권의 한 종류로 인증 등급은 △조달 자금 사용처의 적합성 △프로젝트의 평가·선정 절차 △조달자금의 관리·사후보고 체계 등을 평가해 매겨진다. 쌍용C&E가 추진중인 녹색채권은 사용처가 환경부 녹색채권 가이드라인과 국제자본시장협회(ICMA)의 녹색채권원칙(GBP)에 부합할 뿐 아니라 ESG경영위원회를 중심으로 한 운영평가 프로세스 등도 잘 갖춰져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쌍용C&E는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녹색채권 발행을 검토 중이며, 해당 자금은 순환자원처리시설과 폐열발전설비 구축에 활용할 예정이다. 쌍용C&E는 지난해 12월 업계 최초로 ESG경영위원회를 신설한 데 이어 지난 3월 종합환경기업으로 변신하기위해 사명을 쌍용양회에서 쌍용C&E로 변경하고 경영비전(Green 2030)도 발표했다. 쌍용C&E는 2030년까지 폐합성수지를 시멘트 연료로 활용하는 순환자원처리시설 확대를 통해 유연탄 사용량 ‘0’(탈석탄) 실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쌍용C&E 관계자는 “이번 녹색채권 최고 등급 획득은 업계 최초로 ESG경영위원회를 신설하는 등 그동안 꾸준하게 ESG경영에 매진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ESG경영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깨끗한 환경 조성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 완수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대규 기자 powerzani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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