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실적 내고 물러나는 박찬구

입력 2021-05-04 17:47   수정 2021-05-05 02:56

박찬구 금호석유화학 회장(사진)이 등기이사와 대표직에서 물러난다. 회사 지배구조를 이사회 중심의 전문경영인 체제로 전환해 한 단계 발전시키기 위한 결정이라고 회사 측은 밝혔다.

금호석유화학은 4일 열린 긴급 이사회에서 박찬구 대표이사와 신우성 사내이사의 사의를 수용했다고 밝혔다. 이들 대신 고영훈 중앙연구소장(부사장)과 고영도 최고재무책임자(CFO·전무)를 신규 사내이사로 선임했다. 금호석유화학의 경영은 지난 3월 주주총회에서 선임된 백종훈 대표가 총괄하게 된다.

박 회장은 지난 3월 주총에서 조카인 박철완 전 상무와 경영권 분쟁을 벌인 뒤 지배구조 개편을 고심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가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갖췄다고 판단, 전문경영인 체제로 전환하기로 했다는 분석이다. 금호석유화학은 이날 올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60% 급증하며 분기 기준 사상 최대인 6125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안재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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