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ESG 성과보고서' 업계 최초 국제 공인 받았다

입력 2021-05-05 15:24   수정 2021-05-05 15:26

신한카드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도 앞장서고 있다. ESG 경영 성과를 담아 펴낸 ‘신한카드 ESG 성과보고서(2019~2020)’가 신용카드업계 최초로 국제기준에 따른 공식 검증을 통과했을 정도다.

신한카드가 지난 4월 발간한 ESG 성과보고서는 국제 지속가능경영 보고서 평가기준인 ‘GRI 가이드라인’에 따라 작성됐으며 국제 검증기준인 ‘AA1000AS’ 평가도 완료했다. 이 보고서엔 ESG 경영 강화를 위한 신한카드의 지난 2년간의 성과와 노력이 담겨 있다.

지역아동센터 취약계층 아동 등에게 친환경 독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신한카드가 2010년부터 시행 중인 아름인도서관 사업은 신한카드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꼽힌다. 신한카드는 현재까지 508곳(해외 포함)에 아름인도서관을 개관했으며, 지원 도서는 62만여 권에 달한다.

신한카드 임직원도 ESG에 팔을 걷어붙였다. 초등학교나 지역아동센터 등을 방문해 합리적인 소비생활 등을 알려주는 ‘아름인 금융교실’은 신한카드 직원들의 재능 기부를 바탕으로 운영되고 있다. 지난해 환경 보호와 교육 멘토 등 신한카드 임직원이 봉사활동에 투입한 시간만 누적 기준으로 2935시간에 달한다.

신한카드는 ESG 관련 투자에도 적극적이다. 신한카드는 지난해 업계 최초로 4억달러(약 4590억원) 규모의 ‘소셜 본드’를 공모 형태로 발행했다. ESG 채권 중 하나인 소셜 본드는 중소기업 지원과 일자리 창출, 취약계층 지원 등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발행하는 특수목적 채권이다. ‘렌털 중개 플랫폼 서비스’를 통해 우수 중소 제조기업의 렌털시장 진입장벽을 낮추고 소상공인 신용평가 모델을 개발하는 등 중소 상공인 지원 프로그램도 시행하고 있다.

‘그린 캠페인’에도 힘을 쏟고 있다. 차량 배기가스를 줄이기 위해 2019년부터 업무용 차량을 기존 내연기관 차량에서 친환경 차량(하이브리드 포함)으로 교체하고 있다. 전기차 도입도 검토 중이다. 2019년부터 신용·체크카드나 가맹점 가입 신청 등 각종 서류 신청서를 전자 신청으로 전환해 종이 사용량을 대폭 줄였다. 이런 노력에 힘입어 신한카드의 2019년 온실가스 배출량은 전년 대비 16.6% 감소했다.

윤리 경영과 함께 리스크 관리 체계를 갖추는 등 투명한 지배 구조를 위한 노력도 이어가고 있다. 신한카드는 내부적으로 △윤리·준법 사이버 교육 △불완전판매 예방 교육 △주식 불공정거래 예방 교육 △직장 내 성희롱·괴롭힘 예방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신한카드만의 차별화된 ESG 경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인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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