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수소융합 테마도시 조성

입력 2021-05-05 17:15   수정 2021-05-06 02:39

경기도가 수소경제 선도지역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지역 맞춤형 수소융합 테마도시’ 조성에 나섰다. 올해 하반기부터 2023년까지 지원시설이 잇따라 문을 연다.

경기도는 수소융합 테마도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안산 수소시범도시 조성과 평택 수소생산시설 구축사업, 경기도형 수소융합 클러스터 발굴 등의 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5일 발표했다.

먼저 작년 11월 국토교통부가 공모한 수소교통복합기지 사업을 평택시 포승읍에 유치했다. 총 210억원을 투입해 수소교통복합기지와 수소생산시설 등을 수소차량정비 등 부대시설과 연계하는 복합 인프라를 짓는 사업이다. 2023년 완공 예정이다.

경기도는 또 작년 12월 전국 처음으로 국토부의 수소시범도시 공모사업을 안산시에 유치했다. 290억원을 들여 안산 스마트허브(반월·시화산업단지)에 수소생산시설과 수소버스 충전소, 수소연료 전지발전을 통한 열·전기 공급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내년에 완공된다. 경기도는 수소차 충전소 등을 구축해 안산이 수소를 에너지원으로 활용하는 산업단지로 거듭날 것을 기대하고 있다.

이 밖에도 작년 11월부터 진행 중인 경기도형 수소융합 클러스터 육성 연구용역이 다음달 마무리되면 클러스터 조성을 희망하는 시·군과 협력해 수소 관련 정부 공모에 적극 참여한다는 계획이다.

박성남 경기도 환경국장은 “경기도는 전국에서 수소 수요가 가장 큰 지역인 만큼 수소경제 생태계를 구축해 경기도가 국내 수소산업을 선도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윤상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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