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인사이트]비상장주식 거래플랫폼 '엔젤리그', 크래프톤·무신사·컬리 조합지분 거래 오픈

입력 2021-05-06 09:03  

≪이 기사는 05월04일(09:00)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비상장주식 거래 플랫폼인 엔젤리그가 증권사와 함께 마켓컬리, 크래프톤, 무신사 등 조합지분 거래 기능을 준비하고 있다.

엔젤리그를 운영하는 캡박스는 4일 조합지분 거래 사전 신청 이벤트를 오픈한다고 밝혔다. 엔젤리그는 이달 말부터 증권사의 안전 거래 시스템을 이용하여 조합지분 거래가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엔젤리그는 스톡옵션을 행사한 스타트업 임직원, 또는 비상장 주식 보유자가 이익 실현을 하고, 누구나 투자할 수 있도록 하는 비상장 주식 거래 서비스다. 클럽딜에 참여하고 엔젤리그 조합원이 된다면, 누구나 소액으로 유니콘의 주주가 될 수 있다.

엔젤리그에서는 스타트업 주식을 클럽딜 참여를 통해 투자할 수 있다. 클럽딜을 통해 설립된 조합은 스타트업의 주식을 보유하며, 조합원들은 각각 투자한 금액만큼 조합의 지분을 갖게 된다. 조합 설립일로부터 1년이 지나면 조합원은 소유한 지분을 원하는 가격에 판매할 수 있다. 설립된지 1년이 경과한 컬리 1호 조합을 시작으로 무신사, 카카오모빌리티, 야놀자, 크래프톤 등 국내 유수의 스타트업 주식을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엔젤리그는 비상장주식 투자를 처음 시작하는 사람들도 소액으로 부담 없이 스타트업 투자를 경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기존에 엔젤리그 클럽딜은 최소 50~100만원부터 참여가 가능했다. 조합지분 거래에서는 조합원이 이미 클럽딜을 통해 소유한 지분을 원하는 만큼 팔 수 있어 10만원 이하로도 거래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현석 엔젤리그 대표는 "1년 전 설립했던 컬리 1호 조합부터 순차적으로 오픈 예정이며, 5월말에는 지분거래가 시작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스타트업 구성원들의 스톡옵션 현금화를 원할하게 지원하고, 투자자들에게도 유동성을 제공해 스타트업 시장의 발전을 지원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엔젤리그는 조합지분 거래를 위해 거래 수수료 무료 혜택 이벤트를 오픈한다. 엔젤리그 홈페이지에서 사전 신청 이벤트에 참여하면, 조합지분 거래 수수료 무료 혜택을 1개월간 적용 받을 수 있다. 지인에게 추천하면 최대 60일까지 지분 거래 수수료가 무료다. 엔젤리그 조합지분 거래 사전 신청 이벤트는 엔젤리그 홈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윤아영 기자 youngmone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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