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틀몬스터의 비디오 아트, ‘NFT’ 플랫폼 슈퍼레어 통해 경매

입력 2021-05-06 14:00   수정 2021-08-24 19:23



젠틀몬스터(Gentle Monster)와 아티스트 AES+F 가 함께 작업한 나노 컬렉션 비디오 아트워크가 오는 10일, NFT 아트 플랫폼인 슈퍼레어(Superrare)를 통해 경매에 오른다. 젠틀몬스터는, 이번 경매가 아트와 상업, 그리고 패션 영역의 경계를 허무는 시도가 될 것이라는 지적했다.

이번 경매는 5월 10일 시작되어 24시간 동안 진행되며, 최고 입찰가를 부른 당첨자는 각각 다른 세가지 버전의 영상을 받게 된다. 젠틀몬스터와 AES+F 는 이번 비디오 아트워크를 시작으로, 캠페인이 사용된 포스터 이미지들을 추가적으로 경매에 올릴 계획이라고 전했다.

경매에 오르게 된 아트 워크는 4월 공개된 젠틀몬스터의 나노 컬렉션을 위해 제작된 것으로 현재 아시아, 유럽 그리고 북미 지역 등에서 다양한 형태로 보여지고 있다. 해당 비디오 아트워크는 ‘The Circle of Life’ 라는 테마 아래 완성 되었으며, 영상에 사용된 음악은 저명한 현대 음악 작곡가 Dimitry Kourliandski 가 작업하여 완성도를 한층 더 높였다.

나노 컬렉션 비디오 아트워크 아티스트 AES+F 는 베를린, 뉴욕, 모스크바를 베이스로 활동하고 있다. 2007년 베니스 비엔날레에서 선보인 아티스트 AES+F 의 데뷔작 The Last Riot 은 디자이너 미우치아 프라다의 극찬을 받으면서 패션계의 이목을 집중시켰고, 그 후 2019년 젠틀몬스터 X 펜디 캡슐 컬렉션 켐페인 아트워크를 제작하며 브랜드와 첫 협업 작품을 공개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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