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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타 월드패널, 가구특성에 따라 간편식 구매형태 차이

입력 2021-05-06 11:07   수정 2021-08-24 19:26


글로벌 마케팅 리서치 기업 칸타(KANTAR) 월드패널이 가구 특성을 고려한 국내 가정간편식(HMR) 시장 트렌드 변화 분석결과를 6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2018년부터 2020년까지 최근 3년 간 전국 5,000가구가 매일 구매한 내역을 스마트폰 앱으로 스캔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샘플은 정부 센서스와 칸타 마이크로 센서스를 기준으로 구성했다.

국내 가정간편식 시장은 최근 3년 간 맞벌이 가구의 증가와 함께 성장세를 기록했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여성의 경제활동 참가율이 꾸준히 증가했으며, 맞벌이 가구 수도 과거 대비 확대되는 추이가 나타났다. 이중에서도 30대 맞벌이 가구의 비중의 큰 변화는 가정 내에서 간편하게 취식이 가능한 가정간편식 시장의 성장으로 이어졌다.

다만, 최근 가정간편식 시장에서는 맞벌이보다 외벌이 가구에서 구매가 더 크게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대적으로 시간적 여유가 있는 외벌이 가구는 상대적으로 한 번에 적은 금액을 지출하지만 구매빈도가 높으며, 시간 제약이 존재하는 맞벌이 가구는 적은 장보기 횟수를 고려해 한번 구매시 지출 금액이 큰 양상을 보인다.






각 품목별 조사에서 외벌이와 맞벌이 가구 모두 가스/튀김, 간식류, 면류 등 다양한 섭취용도를 지닌 부식류 구매가 늘어났다. 구매빈도가 높은 외벌이와 구매금액이 높은 맞벌이의 행태가 동일하게 파악됐으나, 면류는 맞벌이 가구에서도 구매빈도가 크게 증가한 품목으로 나타났다.




유통채널 측면은 외벌이와 맞벌이 가구 모두 온라인 채널을 중심으로 가정간편식 구매 성장세가 뚜렷하게 드러났다. 반면 오프라인 채널의 경우 외벌이는 집 근처 슈퍼마켓의 구매빈도 증가가, 맞벌이는 클럽형마트에서의 대량구매가 큰 폭의 성장이 감지됐다. 반면, 대형마트는 코로나19 위기로 인한 오프라인 쇼핑 자제로 인해 전 가구에서 상대적으로 미미한 성장률을 기록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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