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오거리 인근 '럭셔리 하우스' 분양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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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1-05-06 17:21   수정 2021-05-07 02:51

한남오거리 인근 '럭셔리 하우스' 분양 경쟁

국내 대표 디벨로퍼(부동산 개발회사)인 엠디엠과 신영이 서울 한남동에서 하이엔드 주거상품을 잇따라 내놓는다. 전문직 종사자, 기업 오너 등을 겨냥한 럭셔리 주거 시설로 공급된다.

엠디엠플러스이 지난달 하순 분양에 나선 ‘몬트레아 한남’은 한남동 76의 6에 들어선다. 대지 1810㎡에 지하 7층~지상 12층 연면적 1만8848㎡ 규모다. 오피스텔 142실(전용 23~82㎡)과 섹션오피스(지상 2층), 근린생활시설(지상 1층)로 이뤄진다. 천장고가 2.5m로 높다. 라운지 카페와 브런치 가든으로 구성된 복합 공간이 조성되고 최상층 루프톱 테라스와 비대면 운동이 가능한 피트니스 시설(미디어 짐)도 마련된다. 또 호텔식 컨시어지 서비스와 계절 창고가 제공된다. 시공은 KCC건설이 맡았다. 개발은 문주현 엠디엠그룹 회장 장녀인 문현정 이사가 총괄하고 있다.

신영도 이르면 오는 7월께 한남동 90의 4 일대에 ‘브라이튼 한남’을 공급한다. 신영이 서울 여의도 옛 MBC 부지에 조성 중인 ‘브라이튼 여의도’에 이어 두 번째로 브라이튼 브랜드를 사용하는 단지다. 브라이튼은 도심지 고급 주택에 적용되는 브랜드다. 지하 8층~지상 최고 16층에 공동주택 21가구(전용 95~108㎡)와 오피스텔 121실(전용 49~84㎡)로 구성된다. 커뮤니티 시설과 상업시설도 넣는다. 시공사는 미정이다.

이들 단지는 한남동의 생활편의시설을 공유한다. 인근에 순천향대병원이 있고 경의중앙선 한남역과 6호선 한강진역 등이 있다. 오산중, 용강중, 장충고, 용산고 등도 가깝다. 주변에 카페거리 독서당로 리움미술관 블루스퀘어 등 공연 및 문화시설이 즐비하다.

두 단지는 남산과 매봉산을 등지고 앞에 한강이 흐르는 배산임수 입지를 갖추고 있다. 한남오거리 인근에 있는 두 단지는 100여m 떨어져 있다.

김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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