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증권거래위원장 "비트코인 투자자 보호 필요하다"

입력 2021-05-08 00:51   수정 2021-05-08 00:53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게리 겐슬러 위원장이 비트코인 거래의 투기적 성격에 대해 우려를 드러냈다. 또 그는 투자자 보호의 필요성을 주장해 이목을 끌고 있다.

7일(현지시간) 겐슬러 위원장은 CNBC방송과의 인터뷰에서 가상화폐 대장 격인 비트코인에 대해 "투기적이고 드문 디지털 가치 저장수단"이라며 "매우 변동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나아가 겐슬러 위원장은 "그런 변동성 때문에, 또는 일부의 경우에는 다른 시장과의 연관성이 낮다는 이유로 그것을 거래하고 싶어하는 투자자들이 있다"며 "우리는 더 큰 투자자 보호를 필요로 한다"고 주장했다.

겐슬러 위원장은 가상화폐 거래소를 감독할 규제 당국의 존재가 필요하다며 다수의 가상자산이 실제 자산처럼 거래된다는 점에서 증권거래위원회의 소관 업무라는 견해를 나타냈다.

앞서 그는 전날 미 하원 금융위원회에서도 "사람들이 정말 보호받지 못하는 일부 분야가 있다. 특히 대형 가상화폐 거래소에서 거래되는 비트코인이 그렇다"라며 가상화폐 투자자 보호를 강조했다.

김정호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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