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中업체도 탐내는 폴더블폰…삼성 '기술 초격차'로 치고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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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1-05-10 15:52   수정 2021-05-10 16:18

애플·中업체도 탐내는 폴더블폰…삼성 '기술 초격차'로 치고나간다

삼성전자가 폴더블(접는) 스마트폰 기술력에서도 ‘초격차’를 선보인다.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해 8월께 폴더블폰 신제품인 ‘갤럭시Z폴드3’와 ‘갤럭시Z플립3’를 선보일 계획이다. 폴더블폰 대중화를 목표로 삼은 삼성전자가 향후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되는 폴더블폰 시장에서 주도권을 놓치지 않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
○삼성 폴더블폰, 카메라 렌즈 숨겨
최근 외신을 통해 유출된 갤럭시Z폴드3로 추정되는 기기의 사진을 보면 일단 메인(내부) 스크린에 카메라 구멍이 없는 것으로 확인된다. 내부 화면에 카메라 렌즈를 숨기는 ‘언더디스플레이카메라(UDC)’ 기술이 폴더블폰 최초로, 갤럭시 시리즈 중 처음으로 적용된 것이다. 외관상으론 제품 전면에 카메라가 보이지 않지만, 카메라를 실행하면 기존처럼 사진 촬영을 할 수 있는 기술이다.

UDC는 고난도 기술이다. 렌즈가 디스플레이 아래에 있으면 사진 촬영 시 필요한 빛 확보가 어려운데, 이를 극복한 신기술이다. 제조사들이 그간 스마트폰 전면 디스플레이 상단 화면 일부를 움푹 파내는 ‘노치’ 디자인을 채택하거나, 화면에 구멍을 뚫는 ‘펀치 홀’ 디자인을 채택한 이유다. 과거 ZTE를 비롯한 일부 중국 업체가 UDC 기술이 적용된 제품을 내놓은 적은 있지만, 화질 저하 등의 이유로 시장의 혹평을 받았다.

갤럭시Z폴드3에 UDC 기술이 채택된다면, 폴더블폰을 시각적으로 걸리적거리는 부분 없이 풀스크린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갤럭시Z폴드3는 폴더블폰 제품군 중 처음으로 S펜(스타일러스 펜) 기능을 지원할 것으로 관측된다. 신제품을 위한 새로운 하이브리드 S펜도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디스플레이 소재로는 내구성을 끌어올린 UTG(초박형 강화유리)를 적용했다. 플라스틱을 쓰는 기존 디스플레이보다 필기로 인한 손상이 줄어들 전망이다. 다만 갤럭시Z폴드3는 갤럭시 노트 시리즈처럼 S펜을 별도로 내장하는 공간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치열해지는 폴더블폰 시장
삼성전자는 올해 하반기를 시작으로 폴더블폰 대중화를 이뤄내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업계는 삼성전자가 올 하반기 2종의 폴더블폰을 내놓는 것을 기점으로 글로벌 제조업체들의 시장 경쟁이 심화될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폴더블폰 글로벌 출하량은 올해 560만 대에서 내년 1720만 대로 세 배 이상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아직은 전체 스마트폰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미미한 수준이지만 기존 직사각형(바) 형태를 잇는 차세대 폼팩터(기기 형태)로의 가능성을 인정받고 있다.

실제로 최근 중국을 중심으로 폴더블폰을 내놓는 제조사들이 늘어나고 있다. 화웨이는 지난 2월 처음으로 삼성전자와 동일한 방식으로 폴더블폰을 안으로 접는 인폴딩 방식을 채택한 폴더블폰 신제품 ‘메이트 X2’를 선보였다. 샤오미는 3월 171만원이라는 공격적인 출고가로 ‘미믹스 폴드’를 내놨다. 업계는 올해 하반기 구글과 중국 오포, 비보 등도 새롭게 폴더블폰을 출시할 것으로 보고 있다. 애플 역시 2023년께 폴더블폰을 내놓을 것으로 예상된다.

배성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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