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 몬테크리스토' 최여진, 이소연=황가흔 정체 알게 됐다

입력 2021-05-10 20:50   수정 2021-05-10 20:51

'미스 몬테크리스토'(사진=방송 화면 캡처)

최여진이 이소연의 정체를 알았다.

10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미스 몬테크리스토'에서는 오하라(최여진 분)가 훈이(장선율 분)의 핸드폰오로 전화를 걸었다가 황가흔(이소연 분)이 고은조란 걸 알아챈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오하라는 차보미(이혜란 분)를 만나자마자 5년 전 고은조 사건에 대해 떠봤다. 나욱도(안희성 분)이 황가흔이 자신에게 복수를 한다는 말에 쎄한 기분을 느낀 오하라는 차보미에게 "보미야 너 요즘 황가흔하고 친하게 지내던데 보면 은조 생각 안나?"라고 물었다.

그러자 차보미는 "생각나지. 은조가 그렇게 안 됐으면 가흔이처럼 멋지게 살고 있지 않았을까 싶다"라고 답했다. 이에 오하라는 '그래 차보미 네가 5년전 일에 대해 알리가 없지'라며 차보미에 대한 의심을 거뒀다. 그리고 차보미는 '오하라 협박 메시지 내가 보냈는지 떠보러 왔구나 너'라며 분개했다.

오하라는 차훈이 애착인형 꾸미와 비밀친구와 통화했던 휴대폰을 보내달라는 연락을 받고 시어머니 윤초심(이미영 분)에게 차훈의 물건을 전달받았다.

차훈의 휴대폰을 들여다보던 오하라는 "비밀친구가 누구라는거야?"라며 훈이 휴대폰에 있는 '별이아줌마' 연락처를 발견했다. 또한 별이 인형을 보고 과거 고은조의 아기 태명을 떠올렸다. 오하라는 '별이아줌마'에게 전화를 걸었고 순간 황가흔의 휴대폰이 울리는 것을 보게됐다. 오하라는 '황가흔 네가 고은조였어?'라며 충격받았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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