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월의 청춘' 고민시, 이도현 고백 거절..."금새록과 약혼해 줄 수 있어요?"

입력 2021-05-11 22:56   수정 2021-05-11 22:58

'오월의 청춘'(사진=방송 화면 캡처)
'오월의 청춘'(사진=방송 화면 캡처)
'오월의 청춘'(사진=방송 화면 캡처)
'오월의 청춘'(사진=방송 화면 캡처)

'오월의 청춘' 고민시가 이도현에게 금새록과 약혼할 것을 요구했다.

1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오월의 청춘'에는 황희태(이도현 분)가 김명희(고민시 분)에게 고백타임을 가지려 했지만 뜻밖의 대답을 듣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김명희와 보육원 데이트에 다녀온 황희태는 다시 한번 김명희의 따뜻한 면모에 마음이 기울었다. 황희태는 장염이 걸린 보육원 아이에게 빵을 건넸다가 아이가 쓰러지자, 자신이 치료에 실패해 죽었던 이들을 떠올리며 괴로워했다.

트라우마에 괴로워하는 황희태에게 김명희는 "우린 생사를 결정하는 사람이 아니에요. 결정은 신이 하고 우린 신이 그어놓은 선 안에서 최선을 다할 뿐이에요"라며 "희태씨는 분명 좋은 의사가 될 거에요. 자기 마음 다 망가지도록 책임감 가지는 사람은 흔치 않거든요"라며 응원했다.

김명희를 집앞까지 바라다주던 황희태는 다음날 오전에 자신의 교제 제안에 대한 대답을 듣기로 하고 설레어했다. 한편, 이수련(금새록 분)은 가족간의 비즈니스 관계 때문에 황기남(오만석 분)의 협박으로 반강제 결혼을 할 위기에 놓었다.

황희태를 만난 이수련은 "우리 공장 한달 후에 완공인데 그때까지만 지금 관계 유지하자. 그 뒤에는 네가 하라는대로 할게"라고 제안했다. 하지만 황희태는 "완공되면 뭐 공장 잘 돌아갈때까지 약혼도 하고 자리 잡아야 하니까 결혼도 할까? 싫어. 너 다 내 탓인 것처럼 얘기하지마. 네가 자초한 일이잖아. 솔직하게 밝히고 책임은 반반. 지금 당장 모면하자고 선은 넘지 말자 우리. 같이 무릎꿇을 사람 필요하면 연락하고"라며 거절했다.

한편 고백에 대한 답을 해주기로 했던 김명희가 황희태에게 "희태씨 수련이랑 약혼해 줄 수 있어요?"라고 의외의 부탁을 했고, 꽃다발을 사갔던 황희태는 당황했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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