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범택시' 이제훈vs이솜, 만나면 텐션 작렬…갈수록 흥미로운 대립 구도

입력 2021-05-12 08:22   수정 2021-05-12 08:24

모범택시 (사진=SBS)


‘모범택시’ 속 이제훈, 이솜, 김의성, 표예진, 차지연, 장혁진, 배유람의 케미가 60분 러닝타임을 순삭(순간삭제)하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얻고 있다.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독보적인 흥행 질주를 펼치고 있는 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가 카타르시스를 자극하는 짜릿한 전개로 2막의 문을 활짝 열었다. 특히 회차를 거듭할수록 흥미를 더해가는 등장 인물들의 관계성과 그 속에서 폭발하는 케미가 ‘모범택시’를 즐기는 백미가 되고 있다.

먼저 ‘무지개 다크히어로즈’ 이제훈(김도기 역), 김의성(장성철 역), 표예진(안고은 역), 장혁진(최경구 역), 배유람(박진언 역)은 가족 같은 케미로 시청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무지개 다크히어로즈’는 각자의 장기를 살려 극악무도한 범죄자들을 겨냥해 복수를 설계하고 눈눈이이(눈에는 눈 이에는 이) 전략으로 복수를 성공시키며 통쾌한 사이다를 선사하고 있다. 이 가운데서 펼쳐지는 찰진 팀플레이는 범죄 오락 액션물로서 ‘모범택시’의 재미를 극대화시켜주고 있다. 또한 막내 표예진이 서열 1위를 차지, 나머지 멤버들을 쥐락펴락하는 탈권위적인 분위기가 훈훈한 웃음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와 함께 ‘무지개 다크히어로즈’가 피해자 유가족으로서 공유하는 깊은 교감은 시청자들의 콧잔등을 시큰하게 만든다.

반면 이제훈과 이솜(강하나 역)은 ‘모범택시’의 공식 ‘으르렁’ 듀오. 이제훈이 사적 복수를 통한 정의를 추구하는 반면 이솜은 공적 심판만이 사회적으로 용인된 정의라고 믿는 등 서로 만나기만 하면 날카로운 발톱을 세우며 숨막히는 텐션을 자아내고 있다. 하지만 이들의 관계를 일차원적인 대립 구도로 설명할 수 없다는 점이 흥미를 높이는 대목인데 두 사람 모두 궁극적으로 ‘정의’를 추구하기 때문이다. 이에 이제훈과 이솜의 존재가 서로에게 어떤 영향을 주고 받을지 시청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그런가 하면 지하세계의 대모 차지연(백성미 역)과 ‘무지개 다크히어로즈’ 이제훈, 김의성의 관계는 손에 땀을 쥐게 만든다. 극중 차지연은 ‘무지개 다크히어로즈’가 응징한 범죄자들을 자신의 사설 감옥에 수감시켜 이윤을 취하고 있다. 특유의 감언이설로 김의성의 신뢰를 종용하는 차지연, 그를 오롯이 믿을 수 없으나 마땅한 대안이 없어 관계를 끊어낼 수 없는 김의성 그리고 차지연의 존재를 마뜩잖게 여기는 이제훈의 동행은 언제 터질지 모르는 시한폭탄 같은 위기감을 만들어낸다. 현재 차지연이 김의성 몰래 범죄자를 장기 매매에 이용해 ‘무지개 다크히어로즈’가 추구하는 정의관이 뿌리째 흔들리게 된 상황. ‘양날의 검’이 된 ‘무지개 다크히어로즈’와 차지연의 관계가 어떻게 변할지 관심이 쏠린다.

이처럼 흥미진진한 관계성이 제대로 빛을 발할 수 있었던 것은 ‘연기파 배우 군단’ 이제훈, 이솜, 김의성, 표예진, 차지연, 장혁진, 배유람의 탄탄한 연기력 덕분이다. 이제훈은 물오른 연기로 매 씬 감탄을 불러일으키고, 이솜은 대체 불가한 존재감을 빛내고 있으며, 김의성은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극의 무게감을 지탱하고 있다. 또한 표예진, 장혁진, 배유람은 캐릭터의 매력을 맛깔스럽게 살려내며 ‘재발견’이라는 평가를 이끌어내고 있고 차지연은 10년만의 드라마 출연이라는 사실이 무색할 만큼 압도적인 아우라를 뿜어내고 있다. 이처럼 연기파 배우 군단이 만들어내는 시너지를 연료 삼아 인기 상승가도를 달리고 있는 ‘모범택시’의 질주가 어디까지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모범택시’는 “정의가 실종된 사회, 전화 한 통이면 오케이” 베일에 가려진 택시회사 무지개 운수와 택시기사 김도기(이제훈 분)가 억울한 피해자를 대신해 복수를 완성하는 사적 복수 대행극. 오는(14일) 오후 10시에 11회가 방송된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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