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 건기식 매출이 1분기 주도…실적 성장 이어질 것”

입력 2021-05-12 09:33   수정 2021-05-12 09:35



신영증권은 12일 휴온스에 대해 건강기능식품이 올 1분기 매출 및 영업이익 증가를 주도했다며 꾸준한 실적 개선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휴온스는 1분기에 매출 998억원과 영업이익 136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5%와 19.7% 늘었다.

건강기능식품과 의료기기 등 뷰티·웰빙사업 매출은 32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4% 증가했다. ‘메노락토 프로바이오틱스’를 포함한 건강기능식품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01% 증가했다. 약국이 아닌 홈쇼핑과 온라인 등 비대면 유통에 집중하면서 코로나19 영향을 최소화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휴온스는 건강기능식품 외에도 지속적인 제2의 성장동력을 탐색하고 있다. 의료기기는 연속혈당측정기 '덱스콤 G5·G6'을 출시하며 매출이 전년 대비 111% 늘었다. 지난달에는 착용형 인슐린 펌프인 ‘이오패치’를 출시했다.

전문의약품 1분기 매출은 440억원이다. 전년 동기 대비 2.7% 줄었다. 전문의약품 중 호흡기계 및 항생제 매출이 각각 64.1%와 37.8% 감소한 결과다. 개인 위생과 관련해 아직 코로나19의 영향을 받고 있다는 분석이다. 만성질환 관련 순환기계 및 소화기계 매출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1.7%와 10.6% 늘었다.

안과용제 및 점안제 수탁사업 매출은 131억원으로 10.2% 줄었다. 지난 11월에는 일회용 안과용제에 대한 급여가 삭감된 영향이란 분석이다.

이명선 연구원은 “전문의약품은 아직 코로나19 영향 아래 있지만 뷰티·웰빙사업의 약진과 자회사의 흑자전환에 따라 올해 실적 개선이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에는 러시아백신인 ‘스푸트니크V’에 대한 국내 허가 절차를 시작했다. 휴온스의 지주회사인 러시아백신 스푸트니크V의 위탁생산과 별개로 진행된다. 다만 국내 도입이 결정되지 않은 상황이라, 사업화 가능성은 판단하기 이르다고 봤다.

박인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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