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야괴담회' 김민규, 공포 영화 촬영장에서 겪은 기묘한 괴담 공개

입력 2021-05-13 22:06   수정 2021-05-13 22:08

'심야괴담회'(사진=MBC)

‘심야괴담회’ 김민규가 공포영화 촬영 중 호텔에서 겪었던 기묘한 괴담을 풀어놓는다.

13일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심야괴담회'에서 스페셜 괴담꾼으로 출연한 김민규는 "남들이 잘 모르는 비하인드 스토리, UFO 같은 미스터리한 것들을 좋아한다"며 공포 마니아의 면모를 드러냈다.

김민규는 등장하자마자 “남들이 잘 모르는 비하인드 스토리, UFO 같은 미스터리한 것들을 좋아한다”며 공포 마니아의 면모를 드러냈다. 이어 공포 영화 출연 중 묵었던 호텔에서의 기묘한 추억을 공개했다. 당시 호텔에서 김민규의 옆방을 쓰던 한 동료 배우가 사람 없는 화장실에서 물이 쏟아지는 듯한 기묘한 소리에 시달렸던 것. 한참 소리의 정체를 찾던 동료 배우는 이 소리가 김민규의 방에서 들리는 것임을 깨닫고 안심했다고 한다. 그러나 그 시간에 김민규의 방에는 아무도 없다는 사실을 깨닫고 경악했다는데.

그 외에도 배우들 사이에선 혼자 있는 방에서 누군가 커튼을 걷는 바람에 놀라 깨는 등 수상한 사건이 끊이지 않았다고 한다. 심지어 텅 빈 김민규의 방에 홀로 남아있던 노트북에서 SNS가 로그인되었다는 수상한 알람까지 도착한다. 이 소름 끼치는 호텔에 숨어있는 비밀이 무엇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또한 오늘 방송에서는 김숙이 무당에게 섬뜩하고 기이한 제안을 받았던 사연을 공개한다. 아는 언니를 따라 들어간 무당집에서 “너의 엄마 명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충격적인 예언을 들은 김숙. 심지어 그 당시 실제로 김숙의 어머니가 시름시름 앓던 중이었다고 전해져 충격을 안긴다. 어머니의 목숨을 연장하기 위해선 닭과 쌀, 어머니의 손톱과 속옷을 준비해 ‘대수대명’을 해야 한다고 경고한 무당. 무당이 제안한 ‘대수대명’이란 무엇일지, 위험하지만 솔깃한 제안을 들은 김숙의 선택은 어떻게 될지 오늘 밤 공개된다.

한편 MBC ‘심야괴담회’는 13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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