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인사이트]샘씨엔에스, 청약 경쟁률 1104 대1...10조8000억 몰려

입력 2021-05-13 09:30  

≪이 기사는 05월12일(09:40)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세라믹 STF 국산화 선도기업 샘씨엔에스가 공모 청약에서 경쟁률 1104 대 1을 기록하며 IPO 흥행에 성공하며 공모청약을 마감했다고 11일 밝혔다.

샘씨엔에스는 10일과 11일 양일간 전체 공모 주식 1200만 주 중 25%에 해당하는 300만 주에 대해 일반인 대상의 공모 청약을 진행했고, 그 결과 공모 청약 증거금 약 10조7668억 원이 집계됐다.

앞서 수요예측 경쟁률 1538대 1로 국내외 기관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으며 수요예측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공모가는 희망 밴드(5000~5700원) 상단을 초과한 6500원에 확정한 바 있다.

샘씨엔에스가 자체 개발한 세라믹 STF는 현재 다양한 응용 제품 개발이 진행 중이다. 지난해에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디램(DRAM)용 세라믹 STF 생산을 승인받아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양산을 시작하여 매출이 발생하고 있다. DRAM을 시작으로 비메모리인 CIS 역시 올해 상반기 테스트를 완료하여 하반기 양산을 기대하고 있다. 이후 메모리 세라믹 STF에서DUT, 비메모리 세라믹 STF에서 SoC, 마이크로 LED 등 지속적으로 세라믹 STF응용 제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샘씨엔에스는 신사업으로 5G 통신모듈 세라믹 STF, 정전척 등을 준비하고 있다. 5G 통신모듈 세라믹 STF는 무선 통신 영역대가 고주파화 되면서 기존 소재인 PCB를 세라믹이 대체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 때문에 통신모듈 세라믹 STF의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이런 고(高)성장이 기대되는 시장 진입을 위해 샘씨엔에스는 신제품 개발을 완료하여 현재 성능 평가를 진행하고 있다. 정전척 시장 역시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어 이에 맞춰 2023년 양산을 목표로 개발하여 신규 성장동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상장 후 시가 총액 규모는 확정 공모가 기준 약 3260억 원이며, 이달 20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될 예정이다.

전예진 기자 ac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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