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관광·마이스업계 "포스트 코로나 지역관광 활성화 방안 찾는다"

입력 2021-05-13 14:09   수정 2021-05-13 14:27

경상남도와 창원시가 오는 21일 '경남 관광발전 콘퍼런스'를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으로 초토화된 지역 관광·마이스(MICE: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회) 시장을 조기에 회복시킬 해법을 찾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경남관광박람회 사무국인 케이엔씨와 경남 마이스·관광 포럼이 주관하고 경남관광재단은 후원기관으로 참여한다.

20일 개막하는 경남관광박람회 부대행사로 열리는 콘퍼런스는 1부 세미나와 2부 포럼으로 나뉘어 21일 오전 9시 30분부터 약 2시간 반 동안 진행된다. 전문가 강연인 1부 세미나는 박철범 한국관광공사 경남지사장을 시작으로 김호곤 케이앤씨 대표, 강봉자 합천군청 관광진흥과 계장이 연사로 나선다.

박 지사장은 국내외 지역관광 활성화 우수사례를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 지역관광의 역량을 한단계 업그레이드 시킬 아이디어와 해법을 제시할 예정이다. 관광객 500만명 시대를 목표로 내건 합천군은 지역관광 활성화 관련 정책과 마케팅 전략을 소개한다. 김호곤 케이앤씨 대표는 비대면 수요 증가에 맞춘 전시마케팅 기법을 주제로 맞춤 강연을 진행한다.

2부 포럼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지역관광 발전방안을 찾는 난상토론의 장이다. 고계성 경남대 관광학부 교수, 남중헌 창신대 호텔관광학과 교수 등 지역 전문가들이 패널로 참여해 지역 관광·마이스 업계와 열띤 토론을 벌인다.

박철범 한국관광공사 경남지사장은 "이번 콘퍼런스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사분오열된 지역 관광·마이스 업계의 전열을 정비하고 급변하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시장환경에 대응력과 적응력을 키우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선우 기자 seonwoo.l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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