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GC, 파키스탄에 산전검사 'NICE' 공급

입력 2021-05-14 08:22   수정 2021-05-14 08:24

이원다이애그노믹스(EDGC)는 태아와 산모의 건강을 도모하는 산전검사 '나이스'를 국내 최초로 파키스탄에 공급한다고 14일 밝혔다.

EDGC는 파키스탄 국적의 정밀의료 그룹인 써지메드 병원에서 나이스 서비스를 시작한다. 신생아 희귀질환 유전자 검사 베베진 등을 중심으로 기술이전 및 차세대염기서열분석(NGS) 플랫폼 서비스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써지메드 병원은 파키스탄 라호르에 위치한 종합병원이다. 나이스 검사는 산모의 혈액 속에 존재하는 태아의 디옥시리보핵산(DNA)을 분석해 태아 염색체의 수적인 이상(다운증후군, 에드워드증후군, 파타후증후군, 성염색체 이상 및 미세결실 등)을 검사할 수 있다.

임신 초기 10주차부터 검사가 가능하다. 나이스 검사의 정확도는 99.9%에 이른다는 설명이다. 결과는 7~10일 이내에 확인할 수 있다.

나이스는 아시아 최대 규모 제대혈은행 상장사 코드라이프, 태국 최대 임상수탁기관 브리아와 공급계약을 맺었다. 홍콩 인도네시아 베트남 말레이시아 필리핀 등으로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파키스탄은 사촌간의 결혼이 빈번해 신생아가 선천적 결함을 안고 태어날 확률이 높은 편이다. 다운증후군의 경우 신생아 1000명중 80명 꼴로 발생한다고 알려졌다.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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