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한 작가 '결사곡2' 투자 상품 나왔다, 사전 신청만 1500명

입력 2021-05-14 10:56   수정 2021-05-14 10:58



임성한 작가의 '결혼작사 이혼작곡2'에 직접 투자할 수 있는 상품이 나온다.

14일 K-콘텐츠 전문 투자 플랫폼 펀더풀이 TV조선 새 드라마 '결혼작사 이혼작곡 시즌2' 투자 모집을 시작했다. '결혼작사 이혼작곡2'는 펀더풀 론칭 후 첫 투자 상품임에도 사전 투자 신청에 1500명이 몰리면서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결혼작사 이혼작곡2'는 시청률 보증 수표 임성한 작가가 '절필' 선언 후 6년 만에 선보인 작품. 시즌 1은 2021년 1월 23일 첫 방송부터 6.9%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TV조선 드라마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또한 최고 시청률 9.7%, 16주 연속 동 시간대 종편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큰 화제를 모았다.

'결혼작사 이혼작곡2' 역시 임성한 작가가 극본을 맡았으며 2021년 6월 TV조선, 넷플릭스 동시 방영 예정이다.

이번 투자 상품은 9개월 만기, 시청률에 따라 최대 8%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는 게 펀더풀 측의 설명이다.

펀더풀 윤성욱 대표는 "오스카 수상 등 큰 관심을 끌고 있는 K-콘텐츠에 누구나 직접 투자할 수 있다는 점에서 좋은 투자 상품이 될 것"이라 전망했다. 또한 "주식, 펀드 등과 같이 어려운 투자가 아닌 배우, 시청률 등 투자자가 잘 아는 지표를 통해 K-드라마에 투자할 수 있기에 일반 투자자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1년 2월 금융위원회 등록을 완료한 '펀더풀'은 쇼이스트, IBK기업은행, 와디즈 등에서 15년 이상의 콘텐츠 투자 경력을 가지 윤성욱 대표가 설립한 'K-콘텐츠 전문 투자 플랫폼'이다. 콘텐츠 제작·배급사에는 새로운 자금 조달의 창구로, 일반인·전문투자기관에는 드라마, 영화, 뮤지컬, 애니메이션, 웹툰 등 상업 대작 K-콘텐츠에 투자할 수 있는 투자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목표다.

'펀더풀'은 드라마 뿐 아니라 영화, 애니메이션, 전시 등 폭발적 성장이 기대되는 K-콘텐츠 투자 상품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을 밝혔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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