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앤씨미디어, 올 1분기 영업익 40억 달성…분기 최대 실적 기록

입력 2021-05-14 16:30   수정 2021-05-14 16:32



웹소설·웹툰을 공급하는 업체인 디앤씨미디어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40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해 전년 동기 대비 50.3%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과 분기 순이익은 각각 31.9%, 52.7% 늘어난 167억원과 35억원을 기록했다.

디앤씨미디어는 올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큰 폭으로 성장하면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고 설명했다. 웹소설 및 웹툰의 신작 런칭을 통해 지속적으로 해외로의 수출을 확대한 것이 실적을 이끌었다.

회사는 올해 10편 이상의 웹툰 신작 출시헤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디앤씨미디어의 전체 매출에서 웹툰이 차지하는 비중은 2019년 31%에서 작년 49%로 늘어났으며, 올해 1분기에는 57%로 확대됐다. 신작 런칭과 지속적인 연재로 구독자가 누적되면서 매출 성장은 더욱 두드러질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해외 시장 확대에 따른 성장도 기대된다. 현재 디앤씨미디어는 중국과 일본, 북미, 동남아 4개국 및 프랑스 등 12개국에서 총 30편의 웹툰을 연재하고 있다. 나아가 유럽과 남미 등 신규 지역으로는 진출 확대를 준비하고 있다. 전체 매출에서 해외 수출 비중은 2019년 11%에서 2020년 28%, 2021년 1분기 35%까지 증가했다.

신현호 디앤씨미디어 대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1분기까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비대면 사업인 웹툰과 웹소설이 수혜를 입었다"면서 "코로나19가 종식되더라도 해외 시장 확대 등 장기적인 성장 동력을 확보해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류은혁 한경닷컴 기자 ehry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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