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 게이츠 장녀, 이번엔 아버지와 찍은 사진 SNS에 게재

입력 2021-05-14 18:37   수정 2021-05-14 18:39



최근 이혼을 발표한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 빌 게이츠 부부의 큰 딸이 부친과 함께 찍은 사진을 사회적 관계망서비스(SNS)에 게재했다.

제니퍼 게이츠는 13일(현지시각) SNS 스토리에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만큼 좋은 건 없다"며 아버지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두 사람은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으며 환한 미소를 보이고 있다.

지난 3일 빌 게이츠는 자신의 SNS를 통해 이혼을 공식 발표했다. 그 후 제니퍼 SNS에는 어머니 멀린다, 남동생 로리, 여동생 피비와 함께 찍은 사진이 게재했다. 해당 사진속에서는 부친인 빌은 빠져 있었다.

이에 대해 일각에서는 자녀들이 부모의 이혼을 놓고 부친인 빌에게 서운한 감정을 품고 있는 게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기도 했다.

한편, 뉴욕포스트(NYP) 등 외신에 따르면 빌 게이츠는 멀린다와 이혼 후 미국 캘리포니아주 소재 '빈티지 클럽'이라는 고급 골프 크럽에서 지내고 있다.

김정호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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