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지지율 1위' 차지한 윤석열…40대서는 이재명이 앞서

입력 2021-05-16 20:49   수정 2021-05-16 20:52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차기 대권주자 지지율 조사에서 1위를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권 내 1위인 이재명 경기지사는 40대에서 윤 전 총장을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여론조사업체 PNR이 머니투데이·미래한국연구소의 의뢰로 지난 14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5명에게 '차기 대통령감으로 누가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하느냐'고 물은 결과 35.1%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꼽았다.

이 지사는 28.3%였다. 이어 이낙연 민주당 전 대표(13.7%), 홍준표 의원(5.5%),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3.9%), 정세균 전 국무총리(2.7%), 심상정 정의당 의원(1.9%) 순이었다.

윤 전 총장은 40대를 제외한 전 연령층에서 지지율 1위를 기록했다. 40대에서는 이 지사를 지지한다는 응답자가 37.8%에 달했다. 윤 전 총장의 40대 지지율은 20%였다.


정당별로는 국민의힘 지지자의 65.9%가 윤 전 총장을 지지했다. 윤 전 총장은 무당층(43%)에서도 높은 지지율을 보였다.

민주당 지지자의 56.5%는 이 지사를 지지했다. 민주당 지지자의 이 전 대표 지지율은 27.4%였다.

양자 대결을 가정한 조사에서는 윤 전 총장이 이 지사와 이 전 대표를 모두 오차범위(±3.1%포인트) 밖에서 꺾는 것으로 나타났다. '차기 대선에 이 지사와 윤 전 총장이 맞붙는다면 누구를 지지하겠나'라는 질문에 응답자의 49%가 윤 전 총장을 택했다. 이 지사를 꼽은 응답자는 41.7%였다.

윤 전 총장(53.2%)과 이 전 대표(39.8%)의 양자 대결을 가정한 경우 두 사람의 지지율은 더 벌어졌다.

이번 조사는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3.1%포인트다. 자동응답 전화 조사 무선 100%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3.4%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조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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