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이엔지 1분기 적자 전환...초록뱀미디어는 흑자 전환 성공

입력 2021-05-17 16:04   수정 2021-05-17 16:07

태양광 모듈 제조기업 신성이엔지가 적자 전환했다. 태양광 모듈 원재료인 폴리실리콘 가격 상승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17일 신성이엔지는 올해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5.11% 감소한 755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14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24억원의 순손실을 냈다.

태양광 모듈의 원재료인 폴리필리콘 가격이 고공 행진 중인 게 수익성을 악화시킨 것으로 풀이된다. 태양광시장 분석기관 PV인사이트에 따르면 폴리실리콘 가격은 5월 1주차 기준 kg당 21달러까지 올랐다. 작년 6월 kg당 6.2달러와 비교하면 3배 이상 치솟았다.

같은 날 초록뱀미디어는 1분기 영업이익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고 공시했다. 이 회사는 '펜트하우스' '결혼작사 이혼작곡' 등 연일 화제작을 선보이고 있는 드라마 제작사다.

초록뱀미디어의 1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37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38% 상승했다. 영업이익은 21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초록뱀미디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드라마 라인업이 축소되면서 지난해 85억원의 영업적자를 냈었다.

드라마의 잇단 흥행에 엘시티 전망대 임대사업, 자회사 ‘초록뱀푸드팜’의 식음료(F&B) 사업 수익이 실적 개선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방산업체 LIG넥스원 1분기 매출은 350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5% 하락했다. 영업이익은 52.2% 감소한 128억원이었다.

구은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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