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돌' 젠X승우, 시청자 홀린 치명적 귀여움…'12.9%' 최고의 1분

입력 2021-05-17 09:36   수정 2021-05-17 09:38

슈퍼맨이 돌아왔다 (사진=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젠과 승우의 '빅보이즈' 매력이 랜선 이모-삼촌들을 사로잡으면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17일 시청률 조사 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6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382회 '함께라면 뭐든지 신이 나' 편은 전국 기준 9%(2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12.9%(수도권 기준)까지 치솟았다.

이날 방송 최고의 1분은 인생 첫 친구를 만난 사유리 아들 젠이 차지했다. 왕 커서 왕 귀여운 젠과, 그에 못지않은 풍채를 자랑하는 정미애 아들 승우가 만나 '빅보이즈'를 결성하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강탈한 것이다.

아이들은 먹는 것도, 자는 것도 함께하며 우정을 쌓았다. 둘이 만나 귀여움도 두 배가 된 아이들의 모습이 보는 것만으로도 절로 흐뭇한 미소를 자아냈다.

사유리와 정미애는 이런 아이들을 위해 거실에 수영장을 만들었다. 그러나 깜찍한 파인애플 수영복과 아기 상어 수영복을 입고 수영장에 들어온 아이들은 어딘가 불편해했다. 아이 넷을 키운 베테랑 엄마 정미애는 단 번에 젠과 승우가 배가 고프다는 것을 알아냈다.

든든히 배도 채우고 다시 수영장에 들어온 두 아이들. 이제는 물속에서도 잘 노는 젠과 달리 승우는 이번에도 구경을 선택했다. 이처럼 다른 방법으로 각자의 물놀이를 즐기는 '빅보이즈'의 모습에선 시청률이 12.9%까지 치솟으며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이처럼 존재만으로 사랑스러운 젠과 승우의 매력에 랜선 이모-삼촌들의 입가에서도 웃음이 가실 새가 없었다. 이처럼 오직 '슈돌'에서만 누릴 수 있는 청정한 웃음이 있기에, 시청자들은 매일 일요일 밤을 기다리게 된다.

한편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15분 방송된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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