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3代 7명 중 6명 확진…백신 맞은 70대만 음성

입력 2021-05-18 15:37   수정 2021-05-18 15:39


전남 순천시에서 일가족 일곱명 중 화이자 백신을 2차 접종까지 마친 한 사람만 제외하고 모두 코로나19에 감염돼 백신 접종의 예방 효과가 입증됐다.

18일 순천시에 따르면 지난 10일 순천시 매곡동에서 3대가 함께 거주하는 일가족 일곱명 중 여섯명이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일가족 중 감염되지 않은 사람은 75세 이상인 A씨로 최근 순천시 예방접종센터에서 화이자 백신 2차 접종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순천시는 이가 백신 예방 효과로 보고 가족 간 접촉여부 등 백신 접종이후 정확한 동선을 살펴보고 있다.

시는 60세 이상 고령층, 만선중증호흡기질환자, 유치원·어린이집·초등1~2학년 교사 등을 대상으로 6월3일까지 예약을 받고, 6월19일까지 접종을 완료할 계획이다.

한편 최근 집단감염이 발생한 경기도 성남의 한 요양병원에서는 환자 중 절반 정도만 백신을 맞은 상태에서 백신을 맞지 않은 11명이 감염됐다.

지난 4월 충북 괴산의 한 교회에서도 예배에 참석한 23명 중 22명이 감염되고 백신을 맞은 1명만 감염되지 않은 사례가 있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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