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매도로 휘청이는 코스피, 외인 유입으로 되살아날까

입력 2021-05-18 16:45   수정 2021-07-12 15:28

상승세를 이어가던 코스피가 공매도 여파로 휘청거리자 투자자들의 근심이 깊어지고 있다. 종합금융 플랫폼 이상투자그룹(이상우 대표)은 리서치 전문가 집단 이상리서치를 통해 과거 유사 사례를 복기하고 추후 시장 대응 전략을 공개했다.

이상리서치는 금주 주가가 하락세를 그려도 3020선에서는 반등이 나올 것으로 예상하며, 공매도 재개에도 불구하고 현 수준을 유지한다는 건 개선 된 소비자심리지수 지표가 효과를 발휘하고 있는 것이라 설명했다. 또한, 혼란한 현 시장 상황 속에서 전략적으로 투자해야 할 종목을 발굴하기 위해서는 2008년과 2012년의 유사 사례를 확인해야한다고 권장했다.

자산 배분에 있어서는 같은 섹터라도 체급 별로 나눠봐야 하며, 원자재 관련 기업이라도 가격을 올릴 여력이 있는지 여부를 확인해야한다고 이상리서치는 설명했다. 또한 물가 지표를 어떻게 나눠서 쪼개고 적용하느냐에 따라 유망 섹터가 나오는데, 한국의 인플레이션보다는 안정적이고 큰 사이클을 그리는 중국과 미국의 물가 지수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시장에 관한 부정적인 시각에 관해서는 한국이 2018년 1월에 고점을 찍은 이후 아직 고점에 도달하지 않은 상태이기에 충분히 더 상승할 여력이 있다고 이상리서치는 언급했다.



역사적으로 볼 때 미국의 성장주 기세가 꺾여야 외인이 한국 시장으로 회귀하는데, 현재 빅 테크 기업이 미국에서 약세를 보이기 때문에 곧 외국인 수급이 이어질 것이라고 이상리서치는 예상했다. 인플레이션의 경우, 실제 통계치를 봤을 때 2010년~2011년, 2016년~2018년 인플레이션을 겪었을 때 한국을 포함해서 글로벌 증시가 추세적으로 상승했다며 투자자들이 불안감을 느낄 이유가 없다고 설명했다.

이상리서치는 외국인의 매수 움직임을 분석했을 때, 올해부터 국내 증시 평균 수치를 상회하고 있다며, 이는 2차 전지, 반도체 등 해당 산업에서 일류 기술을 지닌 한국 기업을 포함한 펀드를 운용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렇게 반등한 외인 지분율은 코스피, 코스닥을 일정 기준으로 유지하는 역할을 한다.

이상리서치가 공개한 현 시장 상황 관련 투자 전략과 그 외 자료들은 이상투자클럽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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