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 몬테크리스토' 이소연, 이다해에게 자신 정체 밝혀...이다해 실신

입력 2021-05-18 21:04   수정 2021-05-18 21:06

'미스 몬테크리스토'(사진=방송 화면 캡처)

미스 몬테크리스토' 이소연이 이다해에게 자신의 정체를 밝혔다.

18일 오후에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미스 몬테크리스토'에서는 황가흔(고은조, 이서연 분)이 자신의 정체를 주세린(이다해 분)에게 밝히며 전면적인 복수전이 그려졌다.

이날 오하라(최여진 분)는 주세린(이다해 분)이 갖고 있던 고상만(정승호 분)의 사망 당시 CCTV 영상이 담긴 USB를 훔치러 주세린의 사무실로 몰래 잠입했다. 하지만, 주세린은 오하라의 머리를 가격하며 "너 황가흔이지. 이게 내 목숨줄인데 빼앗길 수 없어"라며 기절시켰다.

정신을 차린 오하라는 "너 미쳤어? 그거 지우라고 했더니 왜 그걸 아직까지 갖고 있어?라며 흥분했고 주세린은 "내가 갖고 있길 잘했지. 이거 내 목숨줄이야. 네가 다 나한테 뒤집어 씌우려고 그런 거 잖아"라고 맞섰고 두 사람은 몸싸움을 벌였다.

주세린은 USB를 뺏길 뻔 했지만 호루라기를 불었고 나욱도(안희성 분)의 도움으로 위기에서 벗어났다. 한편 황가흔(고은조, 이소연 분)은 오하라와 주세린 사이에 금이 갔다는 걸 눈치챘고 오하라를 캐기 위해 만났다.

오하라가 계속 뭔가 숨기며 발끈하는 모습을 보이자, 황가흔은 "분명히 증거가 있어"라고 말했고 또 다시 오하라는 주세린의 사무실로 찾아갔다. 오하라가 황가흔의 정체를 밝히려던 순간 황가흔은 차보미(이혜란 분)과 나타나 "나 돌아왔어"라며 자신이 고은조임을 밝혔다. 이에 주세린은 실신하며 쓰러졌고 나욱도(안희성 분)는 주세린의 USB를 가지고 있어 앞으로의 전개에 긴장감을 드러냈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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