놓칠 수 없는 수익 기회, MSCI 지수를 주목해야

입력 2021-05-20 09:44   수정 2021-07-12 15:27

지난 12일 MSCI 반기 리뷰가 발표되며 MSCI 지수에서 편입, 편출 된 종목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쏟아졌다. 종합금융 플랫폼 이상투자그룹(이상우 대표)은 이상리서치를 통해 MSCI 지수 변화에 따른 투자 전략을 공개, 눈 여겨봐야 할 종목도 간단히 소개해 눈길을 끈다.

먼저 MSCI란 Morgan Stanley Capital International의 약자로, MSCI 기업이 발표하는 세계 주가 지수를 의미한다. MSCI 지수는 전 세계를 대상으로 투자하는 대형 펀드 운용의 주요 기준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국내 증시에서는 외국인들의 투자 비중이 크게 높아지며 주목 받고 있다.



이상투자그룹은 대부분의 외국인 투자자들이 MSCI 지수를 참고하여 투자를 진행하기 때문에 MSCI에서 한국 비중이 높아지면 외국인 투자가 늘어나고, 비중이 낮아지면 외국인 투자가 감소한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국내 증시는 MSCI 지표 움직임에 민감할 수 밖에 없으며, 이번 5월에 진행된 반기 리뷰를 통해 변동된 지수를 확인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MSCI는 23개국 선진국 시장과 28개 신흥 시장으로 나뉘는데, 각국의 상장된 주식을 업종별로 분류해 종목을 선택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삼성전자, 포항제철 등의 대형주들이 MSCI에 편입된 한국 종목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이번에 새롭게 편입된 종목은 HMM, 하이브, SKC, 녹십자로 편입 이후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다.

이상투자그룹은 MSCI에 편입하게 되면 해당 기업의 주가는 호재가 전망되는게 일반적이며, MSCI 지수에서 차지하는 한국의 비중에 따라 외국인 투자가 결정되고 주가의 등락이 결정되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는 환율의 변동에도 반영되어 주가가 오르더라도 원화 가치가 크게 떨어졌다면 지수가 하락할 수 있다고 전했다.

MSCI 지수 변경에 따른 투자 전략에 관해 이상투자그룹은 ‘리뷰일 매수 후 변경일 매도’ 전략을 진행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조언했다. 이는 결과 발표일에 매수해서 리밸런싱일에 매도해 초과 수익을 얻는 방법으로, 편입이 발표된 이후 새 종목을 담는 패시브 펀드들의 수요로 인해 주가 상승이 예상되니 리뷰일 매수를 진행하는 것이다. 실제로 2007년, 2015년에도 동일한 상황에서 평균 6%의 수익률을 기록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상리서치의 더 많은 리서치 자료와 리포트는 이상투자클럽 홈페이지의 리서치 탭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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