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을 이상곤, 배우 연송하와 23일 결혼 [공식]

입력 2021-05-20 10:18   수정 2021-05-20 10:20


그룹 노을의 리더 이상곤과 배우 연송하가 백년가약을 맺는다.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오는 23일 이상곤과 연송하가 서울 모처에서 식을 올리고 부부의 연을 맺는다"고 20일 밝혔다.

앞서 두 사람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및 감염 예방을 지키기 위해 결혼식을 잠정 연기한 바 있으나,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간소하게 식을 올리기로 했다.

당사자들의 뜻에 따라 결혼식은 양가 가족과 친지, 노을 멤버 등 가까운 지인들만 모인 가운데 진행된다.

씨제스는 "이상곤은 앞으로도 노을의 멤버이자 아티스트로서 변함없이 좋은 음악을 들려드리기 위해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며 "또 다른 인생의 출발점에 선 두 사람의 앞날에 따뜻한 응원과 축하를 보내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이상곤은 2002년 4인조 감성 보컬그룹 노을의 리더로 데뷔 후 '붙잡고도', '전부 너였다', '청혼', '그리워 그리워' 등 다수의 히트곡을 발표하며 꾸준히 음악 및 공연 활동을 펼쳤다. 최근까지도 '늦은 밤 너의 집 앞 골목길에서', '문득', '너의 곁에만 맴돌아'로 각종 음원 차트에서 1위를 기록하며 '제2의 전성기'를 맞기도 했다.

한편, 이상곤은 '리코드 프로젝트'의 6번째 앨범 '오늘도 그대만'을 통해 감미로운 목소리로 리스너들의 마음을 또 한 번 사로잡았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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