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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카도 전기차 시대…람보르기니, 2024년까지 전동화 선언

입력 2021-05-20 17:09   수정 2021-05-20 17:11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가 2024년까지 모든 라인업에 대해 전동화를 추진하기로 했다.

람보르기니는 20일(한국시간) 2023년 첫 번째 하이브리드 모델 출시 계획 및 2024년까지 모든 라인업에 대한 전동화 등을 포함한 중장기 로드맵을 발표했다.

람보르기니는 이날 온라인 컨퍼런스를 통해 핵심모델의 전동화 및 본사 공장의 탄소배출 절감을 위한 미래 전략 '디레지오네 코르 타우리(Direzione Cor Tauri·황소자리의 심장을 향하여)를 선언했다.

람보르기니의 전동화 전략은 3단계다. 우선 내년까지 '내연기관에 대한 헌사'를 목표로 브랜드 DNA를 담은 모델을 출시한다.

람보르기니는 슈퍼SUV 우루스 등 내연기관의 활약으로 지난 15년간 7배에 달하는 매출 증가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올해 새로운 V12 모델 2종을 선보이게 된다.

이와 함께 2024년까지 모든 라인업에 대한 전동화를 진행하기로 했다. 먼저 2023년 첫 번째 하이브리드 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다. 고유의 드라이빙 경험을 전동화에 계승, 발전시키는 것이 핵심이다. 이를 통해 2025년까지 제품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50%까지 줄인다는 방침이다. 이같은 전환을 위해 사내 역사상 최대 규모인 4년간 총 15억 유로(2조696억원)를 투자하기로 했다.

아울러 람브로기니는 2030년 이전에 최초의 순수전기차 슈퍼카를 출시할 계획이다.

람보르기니 회장 겸 CEO인 스테판 윙켈만은 "제품의 전동화뿐만 아니라 볼로냐 공장의 탄소배출도 줄여 지속가능한 미래로 나아가는 포괄적인 전략을 추진해 나가며 람보르기니의 DNA를 발전시키겠다"라고 선언했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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