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쿨’ 김명민-김범, '공조 제 2라운드' 수사 현장 스틸 공개

입력 2021-05-20 17:11   수정 2021-05-20 17:13

‘로스쿨’ 김명민-김범 (사진= JTBC 제공)

‘로스쿨’의 김명민과 김범, 두 사제간의 특별한 공조가 예고됐다.

JTBC 수목드라마 ‘로스쿨’에서 거침없이 캠퍼스 살인사건의 진실을 추적하고 있는 형법 교수 양종훈(김명민)과 그의 에이스 제자 한준휘(김범). 특히 지난 방송에서는 우발적 살인이 아닌 누군가 치말하게 준비한 계획 범죄라 가정할 경우, 좀처럼 풀리지 않던 사건의 의문스러운 정황이 딱딱 맞아 떨어진다는 사실을 바탕으로 공조에 박차를 가했다.

이처럼 한국대 로스쿨에서도 단연 돋보이는 법적 활약을 펼쳤던 두 사람이기에 더할 나위 없는 이들의 공조에 기대가 더욱 상승한다.

서병주(안내상) 몸에 남은 주사 자국, 양종훈이 설탕 탄 커피를 서병주에게 먹인 걸 봤다는 듯 사라져버린 설탕 봉지, 행방이 묘연해진 서병주 볼펜 등 사건 현장에 남겨진 수상한 단서들은 마치 짜맞춘 듯 양종훈을 유력한 용의자로 가리켰다.

이를 하나씩 정리한 양종훈, 한준휘 두 사제는 이에 보다 더 적극적으로 사건에 다가갔다. 구치소에서 양종훈의 목숨을 위협했던 배후 세력을 찾아내기 위해 직접 면회를 신청했고, 의심스러운 행보를 보이는 이의 뒤를 밟는 등, 사건의 더 큰 그림자를 집요하게 쫓기 시작한 것.

사실 양종훈과 한준휘에게 서병주는 애증의 관계에 있는 인물이다. 존경하는 선배이자 법조인이었던 서병주의 타락으로 인해 양종훈은 천직이라 여겼던 법복을 벗었고, 한준휘는 2차까지 합격한 사시를 포기했다.

그래서 “단 한 명의 억울한 사람도 만들지 말라”던 신념을 끝내 지키지 못하고 생을 마감한 서병주를 대신해, 그들만의 방식으로 진실을 찾아내 법과 정의를 수호하는가 하면, 위기에 처한 로스쿨 제자와 동기를 돕고 있다.

오늘(20일) 본방송에 앞서 공개된 스틸 컷엔 양종훈이 홀로 퍼즐을 굴리던 곳에서 제자 한준휘와 함께 머리를 맞대고 있는 순간이 포착돼 기대 심리를 자극한다. 한발 앞선 예측과 차원이 다른 ‘빅픽처’로 검사와 경찰은 물론이고 희대의 흉악범 이만호(조재룡) 등을 휘어잡았던 이들이 어떤 시너지를 낼지 역시 관심 포인트.

제작진은 “양종훈과 한준휘, 이들 사제의 특별한 공조가 탄력을 받기 시작한다. 이에 더욱 발빠르게 진범을 향해 갈 것이다”라고 전했다.

‘로스쿨’ 11회는 오늘(20일) 밤 9시에 JTBC에서 방송된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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